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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빅테크 고용 긴축 행렬 합류
전경진 기자
2022.06.16 09:02:03
경기침체 대응, 선제적 비용 절감 노력…중장기 성장성은 '우려'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6일 09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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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lexander Shatov on Unsplash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무슨 일이지? 


15일(현지시간) 다니엘 에크 스포티파이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인재 채용 속도를 25%까지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회사는 고용과 성장을 계속할 것이지만, 단지 그 속도를 늦추고 당분간 신입사원 채용 규모 확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스포티파이가 기술기업들의 '고용 긴축' 행보에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우선 메타는 신규채용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전체 10% 정도 인력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죠. 코인베이스의 경우 이미 임직원 18%를 해고하겠다는 입장을 대외적으로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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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기업들이 고용 긴축 행보를 보이는 것은 대외 환경 불확실성 탓입니다. 우선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매월 큰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있고요. 여기에 더해 경기 침체 우려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죠. 기업들 입장에서는 미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임직원수를 줄여 인거비부터 절감하려는 모습입니다. 


다만 신규채용 축소를 넘어 기존 인력 감원까지 단행할 경우 기업들의 중장기 사업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당장의 비용 감소를 위해 중장기 기업의 성장성을 훼손하는 격이기 때문이죠. 이런 상황에서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상반된 행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는데요. 이들은 올해 인력 감원 대신 기존 임직원들의 임금을 대거 인상할 계획을 오히려 발표했습니다. 자신들의 인재 유출을 최소화하고, 외부 유능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유인책을 마련한 것인데요. 빅테크간 어긋난 고용 정책이 어떤 결과로 귀결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주가는 어때?


15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105.35 달러로 전일 대비 7.45% 상승했습니다. 미국 주요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스포티파이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어요.


이날 미국 증시 주요지수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무려 75bp나 올렸음에도,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금리 인상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오히려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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