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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반등 불씨 '세나 레볼루션' 7월 출시
이규연 기자
2022.06.17 08:22:57
CCG와 MMORPG 결합 장르 멀티 플랫폼 게임…하반기 실적 반등 불씨, 블록체인 적용 가능성도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6일 17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집행임원이 16일 서울 구로 넷마블 신사옥 G타워에서 열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출처=넷마블)

[팍스넷뉴스 이규연 기자] 넷마블이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 일정을 7월 28일로 확정했다. 


넷마블은 신작 부재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에 좋지 못한 실적을 거뒀다. 이를 끊어낼 첫 타자로서 자체 IP(지식재산권) 기반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기대를 걸고 있다. 


◆ '세븐나이츠' IP DNA 살린다


넷마블은 16일 서울 구로 신사옥 G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 일정과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권영식 넷마블 대표집행임원을 비롯한 넷마블과 개발사 넷마블넥서스 임원들이 참여해 게임을 직접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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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와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에 이어 세븐나이츠 IP로 나오는 네 번째 게임이다. CCG(수집형 카드 게임)에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결합한 장르로 PC와 모바일 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이기도 하다. 


권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를 플랫폼 및 자체 IP 확장의 해로 삼은 만큼 넷마블에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더욱 의미 있는 게임"이라며 "원작 그 이상의 재미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이용자는 자신의 아바타 캐릭터를 키우면서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보유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아바타가 영웅 카드를 이용해 세븐나이츠 세계관에 등장하는 여러 영웅으로 변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준석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은 "기존 세븐나이츠 이용자는 좋아하는 영웅을 만나고 그 영웅으로 변신해 전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전작을 한 적 없는 이용자여도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과 무한 영웅변신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모험을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캐주얼풍의 고품질 그래픽, 개별 이용자의 사유지 '넥서스' 개척과 소유, 사냥터를 직접 만든 뒤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는 시스템, 노래나 연주 등의 활동 협업 등을 제시했다.


넷마블은 국내에 먼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출시한 뒤 이른 시일 안에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빠른 글로벌 서비스 준비를 통해 세븐나이츠 IP가 우리나라 대표 IP로서 글로벌에 재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한 사전예약과 관련 이벤트가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 넷마블은 메타콩즈와 손잡고 세븐나이츠 영웅을 재해석한 NFT(대체불가토큰) '세나콩즈'를 오픈씨(NFT 거래플랫폼)에서 민팅(발행)하기로 했다. 


김남경 넷마블 사업본부장(왼쪽부터),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이사, 안준석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이 16일 서울 구로 넷마블 신사옥 G타워에서 열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넷마블)

◆ 넷마블 실적 구원투수 될까


넷마블은 현재 실적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119억원을 보면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1분기에 대형 신작이 없었고 기존에 출시한 게임들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다른 기업의 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만든 게임 매출 비중을 낮춰야 하는 숙제도 해결해야 한다. 라이선스 수수료가 늘어날수록 전체 수익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넷마블이 지난해 라이선스 수수료로 낸 금액만 1조133억원으로 전체 영업비용의 43%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성공한다면 넷마블의 올해 첫 대형 신작이자 자체 IP 게임이라는 점에서 수익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넷마블도 핵심 게임에 달던 '레볼루션' 타이틀을 이 게임에 붙이면서 흥행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안 개발총괄은 "개발 기간 4년여에 100여명이 인력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넷마블넥서스와 넷마블이 모두 큰 비용을 들여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도 "넷마블에서 준비 중인 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전사·내부 테스트를 거쳤다"고 부연했다. 


다만 6월에 출시되는 위메이드의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크로니클'과 넥슨의 '히트2' 등 쟁쟁한 경쟁작들이 대기 중인 점은 넷마블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를 의식한 듯 넷마블은 16일부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방송 광고를 시작하는 등 대규모 마케팅에 나섰다. 국내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온라인 유명인사)들이 참여하는 이용자 소통 프로그램 등도 조만간 열기로 했다. 


한편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글로벌 버전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낼 가능성도 내비쳤다. 현재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 '골든 브로스',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의 글로벌 버전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박 그룹장은 "국내는 P2E(플레이 투 언) 게임 등에 제약이 있고 따라야 할 규율도 있어 아직 게임 내 블록체인 적용을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관련된 내용은 당시 상황에 따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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