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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키워드는 '신사업'과 '글로벌'
이규연 기자
2022.06.21 08:15:14
③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에 대규모 출자…일본 카도카와 지분율도 높여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0일 08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 경기도 판교 사옥 전경. (출처=카카오)

[팍스넷뉴스 이규연 기자] 카카오의 올해 출자 방향을 살펴보면 신사업과 글로벌이라는 키워드가 확인된다. 


카카오가 출자한 내용을 보면 계열사는 물론 외부 기업에까지 블록체인 등 신사업과 콘텐츠를 앞세운 글로벌 사업 확장이라는 방향성이 보인다. 


◆ 블록체인과 캐릭터 사업 계열사 등에 추가 출자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카카오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G,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스페이스, 카카오IX 차이나, 카카오IX 재팬 등 6곳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전체 2765억2500만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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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투자금액은 카카오헬스케어 1200억원, 카카오G 886억9900만원, 카카오브레인 400억원, 카카오스페이스 257억원, 카카오IX 차이나 14억9000만원, 카카오IX 재팬 6억6300만원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 안의 사내독립기업(CIC)이다. 카카오G는 블록체인, 카카오브레인은 인공지능(AI), 카카오스페이스는 부동산에 각각 연관된 기업이다. 카카오IX는 문구와 완구 등을 담당하다가 현재 카카오에 흡수된 카카오IX의 해외 법인들이었던 곳이다. 카카오스페이스를 제외한 다른 곳은 모두 카카오의 신사업 또는 글로벌 사업과 관련됐다.


헬스케어는 카카오에서 최근 투자를 대폭 늘린 분야다. 카카오G는 산하에 크러스트와 그라운드X를 두고 카카오의 블록체인 사업을 총괄하는 일본 자회사다. 카카오브레인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기술 연구를 전담하면서 다른 계열사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화 역시 카카오가 추구하는 대표 사업방향이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는 카카오의 새 비전 중 하나로 '비욘드 코리아'를 내세웠다. 올해 해외 매출을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리겠다는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카도카와 로고.

◆ 카도카와 투자로 글로벌 IP 확보 잰걸음


카카오가 올해 외부 기업에 추가 출자한 것 역시 글로벌화와 연관됐다. 카카오는 1분기 중에 일본 도쿄거래소 상장기업인 카도카와 주식 80만6400주를 사들였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카도카와 지분 8.9%를 쥐면서 최대주주 위치를 더욱 확고하게 굳혔다.


카카오는 2020년부터 카도카와 주식을 꾸준히 사들인 끝에 지난해 1월 전체 517만8300주(7.3%)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그 뒤 지난해 6월 47만4000주를 추가 매입했고 올해도 지분을 더 늘였다. 2대 주주인 중국 텐센트(6.86%)와 지분율 격차도 더욱 벌어졌다. 


카도카와는 만화, 애니메이션, 전자책, 영화, 게임 등 각종 콘텐츠를 취급하는 종합 문화기업이다. 미소녀와 미소년 캐릭터를 다루는 일본 서브컬처(하위문화) 시장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올해는 카도카와 자회사인 프롬소프트에서 개발한 PC·콘솔 RPG(역할수행게임) '엘든 링'이 1200만장 이상 판매되는 등 흥행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카도카와 주가가 크게 뛰면서 카카오가 상당한 투자 이득을 보기도 했다.  


카도카와는 2018년부터 카카오픽코마(옛 카카오재팬)의 만화 앱 '픽코마'에 콘텐츠를 공급하면서 카카오와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카카오가 카도카와 보유 지분율을 끌어올린 것 역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의 일환이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거버넌스 총괄은 2월에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도카와 투자는 카카오픽코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높은 콘텐츠 IP 수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였다"며 "사업적 협력을 긴밀히 추진하면서 글로벌 IP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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