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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사솔케미칼에 목매는 이유
김진배 기자
2022.06.20 17:00:02
배터리 소재 세계무대 진출…전해액 유기용매 글로벌생산 확대
롯데케미칼 배터리소재 사업 로드맵.사진제공/롯데케미칼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석유화학업체인 사솔의 화학부문인 사솔케미칼과 배터리 소재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2023년 국내 배터리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 건설에 이어 미국 및 유럽 등지로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를 검토한다.


롯데케미칼은 20일 사솔케미칼(Sasol Chemicals)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소재인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산에 전해액 유기용매 공장을 건설 중인 롯데케미칼은 사솔케미칼과 파트너쉽을 통해 급성장 중에 있는 미국 및 유럽으로 글로벌 공급능력 확대를 모색한다.


양사는 사솔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Lake Charles)지역 및 독일 말(Marl) 지역 부지에서의 사업 추진을 검토한다. 해당 공장의 주원료는 사솔이 공급하게 되며 롯데케미칼에서 자체 개발한 에틸메틸카보네이트(EMC), 디에틸카보네이트(DEC) 기술을 채택해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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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 단장은 "배터리 수요 증가는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핵심 소재들의 비약적인 수요 성장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배터리용 소재 사업을 속도감 있게 확대해 글로벌 소재 시장을 양적, 질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전지소재 솔루션 확대, 글로벌 배터리소재 선도기업 도약이라는 목표로 2030년까지 총 4조원을 투자해 연간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약 2100억원을 투자해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대산공장 내 전기차 배터리용 전해액 유기 용매인 고순도 에틸렌카보네이트(EC)와 디메틸카보네이트(DMC) 생산 시설을 건설 중에 있다.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분리막 사업의 경우 생산량을 현재 7000t에서 2030년 10만t으로 확대하고 매출액을 2300억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올해 초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텐다드에너지'에 65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로 지분 15%를 확보했으며, 리튬메탈 음극재 및 고체 전해질 개발 스타트업인 '소일렉트(SOELECT)'과 합작사(JV) 설립 및 기가와트시(GWh)급 리튬메탈 음극재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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