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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해외 '경쟁력' 비결은?
박성민 기자
2022.06.22 08:20:47
중·베·러 실적 기여도 상승···현지 맞춤 전략으로 성장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1일 15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오리온이 해외 법인 성장세에 방긋 웃었다. 내·외부적 가격 상승 압박에도 실적 기여도가 상승하고 있는 까닭이다. 시장에서 해외 법인들의 성장이 지속 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면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오리온의 중국, 베트남, 러시아의 해외법인이 2달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원자재 가격 인상에 실적 우려도 있었지만, 판매량이 늘어나고 환율 상승도 겹치면서 캐쉬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월만 봐도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고, 영업이익(OFC등 9개법인)은 151억원으로 196.1% 급증했다. 베트남 법인 역시 매출액 322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각각 49.1%, 80.% 늘어났다. 러시아 법인도 매출액 179억원으로 10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150.0% 성장했다.


오리온 역시 이들 법인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역별 다양한 맞춤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우선 중국의 경우 제품 가격을 유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경쟁사가 지속적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만큼 유지만 해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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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베트남은 식사 대용 간편식 '쎄봉'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늘리는 동시에 파이와 젤리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한 성장 발판을 마련 중이다. 이외 러시아는 제품 가격 인상 및 원재료 공급처 다변화와 함께 6월 시운전에 들어가는 제2공장 물량 확보를 위해 영업망을 선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시장은 이에 이들 해외법인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점치며 오리온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고 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부자재 단가 상승 영향이 존재하지만 원가 부담 축소 노력, 비용 통제, 물량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등으로 2분기 견고한 성과가 예상된다"며 "하반기 점진적으로 이익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연구원도 "비용부담이 높은 시기이나 오리온은 각 지역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을 기반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모두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원료 로컬 소싱, 한국·중국 법인을 통한 원부재료 조달 등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을 하고 있으며, 제품군 다양화, 유통채널 확대 등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산을 이어가는 동시에 비스킷 등 신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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