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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용등급 일제 '상향'
권녕찬 기자
2022.06.21 08:39:33
국내외 실적 우수·부채비율 213% 개선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0일 18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대우건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상향했다. 국내외 사업에서의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영향이다.


20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7일 대우건설 신용등급을 각각 상향했다. 


한기평은 대우건설의 무보증사채 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기업어음을 A2-에서 A2로 상향했다. 전자단기사채의 경우 A2-에서 A2로 올렸다. 나신평은 대우건설 단기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2로, 장기신용등급을 A-/Positive(긍정적)에서 A/Stable(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신용평가사들은 대우건설 등급 상향 요인에 대해 ▲국내 주택 및 주요 해외사업에서의 수익성 상승 ▲현금창출력 개선 등 재무건전성 제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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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국내주택 사업에서의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베트남 및 나이지리아 LNG 등 채산성 높은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이 2020년 6.9%, 2021년 8.5%, 올해 1분기 9.8%로 지속 상승 중이다.


대우건설의 국내 주택사업의 수주잔고는 30조1000억원, 해외사업은 5조7000억원 규모다. 이 같은 풍부한 공사물량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수한 국내외 실적으로 잉여현금흐름(FCF)도 크게 개선됐다. 2019년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1조7000억원까지 증가했으나 올해 3월말 -1000억원으로 순현금 기조로 전환했다. 부채비율도 2019년말 289.7%에서 올해 3월말 213.6%로 76.1%포인트 하락하며 재무건정성이 제고됐다.


이외에 대주주로 등극한 중흥그룹이 인수합병 과정에서 직접 차주로 인수금융을 조달한 점도 등급 상향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이 직접 인수금융을 조달한 만큼 대우건설의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나신평은 대우건설이 우수한 영업실적을 지속하고 부채비율이 150%를 하회하는 경우 추가 등급 상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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