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양대 앱마켓 인기 1위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20일 출시된 직후 양쪽 모두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카카오게임즈가 21일 밝혔다. 

우마무스메는 일본 사이게임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실제 경주마를 모티브 삼은 캐릭터를 육성해 경주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경쟁하는 게임이다. 4월 28일 국내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열흘 만에 예약자 수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관심을 받아왔다.

네오위즈 '산나비' 스팀에 얼리 엑세스 출시돼

네오위즈는 신작 '산나비'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얼리 엑세스(미리해보기)로 출시됐다고 21일 밝혔다.

산나비는 원더포션에서 개발한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사슬팔을 활용해 액션과 이동을 펼치는 가운데 기업도시 '마고'의 비밀을 밝히는 내용을 담았다. 얼리 엑세스 버전에서는 프롤로그를 포함한 챕터 2의 전체 스토리와 챕터 3의 일부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포함한 언어 6개가 지원되며 출시 가격은 1만5500원이다. 다음달 7일까지 10% 할인 이벤트도 열린다.

컴투스플랫폼 '하이브', 개방 후 게임사 12곳과 계약

컴투스홀딩스의 플랫폼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이 지난해 6월 그룹사 전용 플랫폼에서 벗어나 외부 게임사에도 개방된 뒤 현재까지 게임사 12곳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브와 계약을 체결한 곳들 중 라운드플래닛에서 개발한 MMORPG '에곤: 인페르나 밸룸'은 신규 IP인데도 이례적으로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는 이 게임을 통해 PC와 모바일 플랫폼의 크로스플레이 기능을 처음으로 지원했다. 하이브로의 '드래곤 빌리지: 아레나'도 출시 직후 양대 앱마켓에서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넥슨,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홍보 협업 업무협약 체결

넥슨이 한국관광공사와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한국 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과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한국 관광 홍보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두 기업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넥슨의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첫 시작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하면서 추후 다른 프로젝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첫 사업으로 넥슨은 한국 관광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 중 '여수 편'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로터스 레이드'를 접목한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제작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안에 한국관광공사 슬로건과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을 제작해 팔고 판매 수익을 관광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넥슨에 올해 한국 관광 홍보영상의 사용권을 제공하는 등 협력사업을 위한 여러 제반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