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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력 감축, 계획대로"
노우진 기자
2022.06.22 08:36:06
경기침체 우려에 정규직 10% 감축 재강조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2일 08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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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테슬라 홈페이지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무슨 일이지?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사전 통보 없이 직원들을 대규모 해고한 혐의로 소송을 당한 가운데 일론 머스크 CEO가 직원 감축 의사를 재차 드러냈습니다.


머스크 CEO는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주최로 열린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앞으로 3개월 동안 전체 인력의 3%에서 3.5%를 감축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정규직 인력이라는 측면에서 너무 빨리 성장했으며, 이는 아주 큰일은 아니다"라고 밝혔어요. 또한 앞서 이메일을 통해 밝힌 인력 10% 감축 입장이 정규직에만 해당한다고 설명하며 시간제 근로자 수는 늘릴 것을 시사했습니다.


이날 머스크 CEO는 최근 네바다주의 테슬라 배터리 공장에서 해고된 직원들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서는 "별 영향이 없는 작은 소송일 뿐"이라며 "테슬라와 관련된 일이면 자전거 사고와 같은 것들까지 대문짝만하게 헤드라인에 실린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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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논란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인력 감축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경기침체 우려 때문입니다. 머스크 CEO는 이날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언젠가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 닥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어요. 이에 대비해 인력을 줄이고 비용을 통제하겠다는 거죠.


머스크 CEO의 '해고경영'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8년에도 제품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실적이 부진하자 3000명이 넘는 인력을 감축했는데요. 당시 머스크는 "비즈니스에서는 평범한 일"이라며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불필요한 지방을 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테슬라는 소송 외에도 부정적 여론에 맞닥트렸습니다. 정규직을 줄이고 시간제 근로자를 늘리겠다는 것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머스크를 비꼬는 등 논란이 생기고 있죠. 그러나 과거의 전적을 고려하면 머스크 CEO는 인력 감축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주목할 것은 이 조치가 머스크 CEO의 기대대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주가는 어때?


테슬라 주가는 21일(현지시간) 전일대비 9.35% 급등한 711.11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칠백슬라'로 복귀했습니다. 이날 나스닥 지수를 비롯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장 흐름이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덕을 봤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장 초반 급등한 후 마감 직전 소폭 하락했으나, 시간외거래에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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