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이익추구" 이복현 한마디에…5대銀 모두 대출금리 내린다 [머니투데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을 만나 대출금리 상승 속도 조절을 주문한 가운데 5대 은행이 금리 인하를 위한 가산금리 조정 작업에 일제히 착수했다. 금리 상승기 예대금리차에 기댄 금융회사의 과도한 이익 추구 행위를 비판한 신임 금감원장의 압박에 대출금리를 내리기로 한 것이다. 22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은 가산금리를 내려 대출금리를 인하하기로 하고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내달부터 가계 대출 확 달라진다…DSR 규제 강화 [주요매체]

내달부터 가계 부채의 폭증을 막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한층 강화되지만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 우대 기준이 완화되는 등 새 정부의 금융 정상화가 속도를 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각종 가계 부채 관리 및 대출 정상화 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의 은행업 등 5개 금융업권에 대한 감독 규정의 변경을 예고하고 나섰다. 

장 초반 또 1000억원 던진 외국인…한국 증시 이탈 가속 [서울경제]

22일 코스피가 전일보다 0.31% 오르며 상승 출발했지만, 장이 열리고 30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외국인이 1000억원 가까운 매물 폭탄을 쏟아내며 하락 전환했다. 기관도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들만이 힘겹게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가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2%대 상승 마감했지만, 온기가 한국 증시에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외국인의 한국 증시 이탈은 이달 들어 가속하는 모양새다. 올 들어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한 금액은 15조 원을 넘는다. 

아모레퍼시픽 52주 신저가…증권가 '中 봉쇄 우려' 영향 [한국경제]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봉쇄(락다운) 조치의 영향으로 실적 부진을 점친 증권가 리포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10시1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1만2000원(8.51%) 내린 12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 기준 장중 저가는 12만85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앞서 이날 현대차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봉쇄 여파로 로컬·면세 채널 부진이 예상된다며 올해 추정 영업이익을 직전 추정치 대비 8% 내렸다. 목표주가도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11.11% 낮췄다.

김포·하네다 하늘길 드디어 열린다…29일부터 노선 재개 [주요매체]

한국과 일본이 김포·하네다 노선을 오는 29일부터 재개한다. 양국은 우선 일주일에 8회 운항하기로 하고 내달부터 편수를 늘리기로 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국토교퉁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 일주일에 8회 운항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하고 방한관광객 환대 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2003년 운항을 시작한 김포·하네다 노선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