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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중장기 성장 플랜 본격 가동
이한울 기자
2022.06.22 16:38:43
'건기식·의료기기·헬스케어 부자재' 미래 전략 사업으로 낙점
휴온스글로벌 판교 신사옥 전경

[팍스넷뉴스 이한울 기자] 휴온스그룹이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헬스케어 부자재 등을 미래 전략 사업으로 낙점하고 중장기 성장 플랜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휴온스그룹은 연초부터 계열사 간 합병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에 나섰다. 지난 1월 휴온스네이처와 휴온스내츄럴을 합병해 휴온스푸디언스를 출범시켰고, 2월에는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메디컬 합병으로 휴온스메디텍을 만들었다.


나아가 7월에는 작년에 인수한 휴엠앤씨(구 휴온스블러썸)가 휴베나를 흡수합병 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산업과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등 산업 성장에 필수적인 헬스케어 부자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휴온스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의약품 CDMO 사업의 성장성과 경쟁력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고, 탈마스크 기대감이 커지면서 화장품 업계에서도 OEM·ODM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며 "헬스케어 부자재 사업의 성장성이 높은 만큼 해당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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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와 푸디언스…건기식 사업 주도

건기식 사업은 휴온스와 휴온스푸디언스가 주도한다. 휴온스는 국내 최초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이하 메노락토)'의 성공을 이어갈 개별인정형 독점원료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휴온스푸디언스는 트렌디한 원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여 2030으로 확장된 건기식 소비층을 흡수할 계획이다.


2020년 4월 출시한 메노락토는 국내 최초의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 기능성 개별인정을 획득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 (Lactobacillus acidophilus YT1)'을 핵심원료로 하는 건기식으로, 올 3월까지 누적 매출 640억원을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휴온스는 메노락토의 성공을 남성 시장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작년 6월 식약처로부터 식물성 소재 '사군자추출분말'에 대한 '남성 전립선 건강 유지 기능성' 개별인정을 획득했다. 사군자추출분말이 포함된 휴온스의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은 오는 7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방역·미용 기기 시장 공략

휴온스메디텍은 코로나19 이후 주목받는 '방역·멸균 시장과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휴온스메디텍이 개발한 '휴엔 IVH ER'은 글로벌 기업들의 전유물이었던 공간멸균기를 국산화한 제품이다. 특허 기술인 '에어쿠션 기술'은 멸균 분야 선도 기업인 미국의 스테리스, 영국의 바이오퀠에도 없는 신기술로 고온·고압 상태에서 액상 멸균제를 미립자화한 후 열풍 증발을 통해 공간에 퍼져있는 미세 병원성 유기물들을 멸균한다. 


특히 전자동시스템으로 30분만에 차량 내부 전체 멸균이 가능하기 떄문에 구급대원들이 직접 2~3시간 동안 닦아서 해왔던 소독 시간을 대폭 줄여줘 감염병 이송 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되고 있다.


미용 영역에서는 3세대 자동압력주입장치 '더마샤인 프로'가 전세계 누적 1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국산 의료기기로는 유례없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더마샤인 프로는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난 고분자, 고함량 히알루론산 '엘라비에 밸런스'를 얼굴 피부 전체에 주입하는 의료기기다. 


휴온스메디텍은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면서 피부 미용(에스테틱) 시술 수요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국내외 병원에서도 새로운 시술 장비들을 갖추는 등 시장 활성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휴엠앤씨,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으로 도약

이와 함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이었던 휴엠앤씨(구 휴온스블러썸)는 휴베나를 흡수합병하며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으로 변신을 꾀한다. 기존 화장품 부자재 사업에 의약품 부자재 사업을 더해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한편, 두 사업을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부자재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휴엠앤씨의 재도약을 위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면서 견고한 성장 재원을 보유하고 있는 휴베나와의 합병을 결정했다"며"사업 영역 확장과 더불어 통합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영 효율화와 영업·마케팅 강화를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제약'사업에 뿌리를 두면서 외연을 넓히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M&A에 뛰어들어 '건기식-의료기기-헬스케어 부자재'로 이어지는 지금의 사업 구조를 완성시켰다. 특히 올해부터 전 그룹사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해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등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정책 등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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