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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인력·데이터·장비에 공모자금 사용"
한경석 기자
2022.06.22 14:30:19
내달 코스닥 상장 예정… "올해 매출 244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달성 전망"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2일 14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완택 코난테크놀로지 상무가 22일 오전 진행한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코난테크놀로지가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 244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제시했다. 내달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공모 자금은 인력, 데이터, 장비 3가지 구축에 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완택 코난테크놀로지 상무는 22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임 상무는 "인공지능(AI)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에 중요한 요소"라면서 "회사의 핵심 기술력은 석·박사 연구개발 인력이 전체 연구개발 인력의 57% 이상에 이른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출의 40% 가량은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상무는 "AI 원천기술을 자체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10년 이상 고객사 100곳 이상 확보해 매출 증가율은 최근 4년간 18%에 이르는 등 수익성과 성장성에서도 AI 업체 가운데 독보적인 경영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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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는 텍스트와 비디오 관련 AI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임 상무는 "2017년부터 텍스트, 동영상 관련 AI 기술을 자체 개발해 고도화하고 있다"며 "김영섬 대표를 비롯한 45명의 AI 기술 인력이 회사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AI 기반 영상, 음성 처리 기술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임 상무는 "항공우주, 메타버스,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선행 투자한 기술을 통해 2021년 29억원이었던 비디오 AI분야 매출을 2024년 148억원대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 위주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장기 고객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임 상무는 "2018~2021년 4개년간 공공기관 매출 비중이 57%"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상무는 성장 전략에 대해 "지난 1999년 회사 설립 이후 오랜 시간 쌓아온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텍스트 기반 AI 사업에서 안정적 매출 기반을 이어가고 있다"며 "영상 관련 AI 신규 사업 확대로 2024년 매출 497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국항공우주(KAI)와 협업해 실제 사물을 가상 환경에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임 상무는 "코난의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통해 항공기 안전성과 가용성을 증대시키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업설명회에서는 회사의 매출이 4분기에 집중되는 점에 대해 질의가 이어졌다. 임 상무는 "K-IFRS에선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모두 받았더라도 고객사의 검수확인서를 받아야 매출이 인식된다"며 "매년 10월말 검수 확인서를 받으면 매출이 인식돼 재무제표상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된다. 2021년 전체 매출의 58%가 4분기에 인식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가 지분 투자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AI 인력을 구하는 것이 수요에 비해 어렵다"면서 "한국항공우주 측에선 AI 전문 업체 중 뛰어난 업체를 섭외하려고 했고 코난의 기술력을 높게 봐서 지분 투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 상무는 실적 전망치로 올해 매출 244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 2023년에는 매출 357억원 영업이익 85억원, 74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IPO로 확보된 자금에 대해선 "인력, 데이터, 장비 3가지가 AI에 가장 중요한데 연구개발 인력을 채용할 것"이라며 "어떠한 것을 개발해야 좋을 지에 대한 계획과 함께 데이터 구축에 15억원, 장비 투자에 60억원 책정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PHM(고장, 수명 예측 시스템) 인력 채용 40억원, 마케팅, 영업 조직 확대에 30억원 정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난테크놀로지는 7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22일 수요예측이 마무리 후 27~28일 일반 청약이 진행된다. 총 12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2만1000~2만5000원이다. 목표 시가총액은 1192억~1420억원,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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