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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강도높은 개혁 요구에 '뒤숭숭'
배지원 기자
2022.06.24 08:25:41
⑪尹 대통령 "청사 매각·임대 통해 비용절감" 등 요구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3일 08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배지원 기자]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공공기관 방만 경영'에 대해 지적하면서 산은에 대한 강도 높은 개혁을 진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전일 윤석열 정부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취임 전부터 공기업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인식을 했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특히 "공공기관 호화청사를 과감히 매각하고, 고연봉 임원은 자진해서 과도한 복지 혜택 등을 반납해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구체적인 문제와 절감 방법에 대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이 '과하게 넓은 사무공간', '너무나 호화로운 청사', '고연봉 임원진', '과도한 복지제도'를 두루 문제점으로 지적하면서 산은에 대해서도 개혁을 실시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예상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퇴임한 이동걸 전 산은 회장은 '고연봉 임원진'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기관장 연봉이 가장 많은 공공기관은 산은이 차지했다. 이 전 회장은 총 4억3698만원을 수령했다. 기본급은 2020년 1억9613만원에서 2021년 2억162만원으로 2.8% 늘었고, 같은 기간 성과상여급은 1억9266만원에서 2억3536만원으로 22.2% 증가했다. 2017년 9월 취임한 이동걸 전 회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15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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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체 기관장 평균인 1억8000여만원은 물론, 2억3800여만원을 받은 문재인 전 대통령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직원 연봉도 상위권을 차지해 평균 1억1370만원으로 공공기관 중 5위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고연봉 임원은 자진해서 과도한 복지 혜택 등을 반납해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업계에서는 산은을 시작으로 한국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본점을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야당에서 발의된 법안 역시 해당 기관의 본점을 서울이 아닌 곳에 위치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책은행은 서울 여의도나 명동, 종로 등 요지에 위치해 본점을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청사를 매각해 상당한 차익을 남길 수 있다. 정부는 전일 "공기업 호화청사를 매각하고, 임대를 통해 비용 절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비율, 저효용 운영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문제 의식이 있고 경영진과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사례도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과거 현재의 롯데백화점 본점이 있는 을지로1가에 위치했다가 롯데그룹에 매각한 뒤, 2001년 현재의 여의도 청사에 자리를 잡았다. 산은이 추후 부산으로 이전한다면 장소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부산국제금융센터 문현금융단지에는 1단계, 2단계로 나뉘어 다양한 민간 금융사와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35개 기관이 입주했다. 부산시는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3단계 사업 건물을 핀테크·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복합 금융업무 공간으로 사용하고 바로 옆에 남겨둔 일반용지(1만6900㎡)를 산업은행 본사 부지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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