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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제약사 도약 채비
이한울 기자
2022.06.27 08:18:24
다베포에틴알파 日매출 100억 돌파…DMB-3115 글로벌 임상 순항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4일 10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한울 기자] 동아ST가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제약사 도약을 꾀하고 있다. 네스프(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다베포에틴알파'는 일본에서 블록버스터 품목에 등극해 주력 수출 품목으로 성장했고, 후속 제품인 스텔라라(건선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MB-3115'는 미국 및 유럽 9개국 임상을 연내 종료 예정이다. 


2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2019년 말 일본에 출시된 동아ST의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다베포에틴알파가 출시 3년 차인 지난해 연매출 125억원을 기록했다.


다베포에틴알파는 합성의약품이 근간이던 동아ST가 바이오사업을 진출한 뒤 처음으로 기술수출에 성공한 제품이다. 다베포에틴알파 임상 1상을 자체 진행한 동아ST는 2014년 1월 일본 삼화화학연구소(SKK)에 일본 내 개발 및 판권을 이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 내 바이오시밀러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를 통해 위탁 생산하는 완제품을 SKK에 수출하고, SKK가 현지 판매를 전담하는 형태다.


다베포에틴알파는 일본 발매 첫해 매출 10억원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88억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125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동아ST의 전체 해외 수출액이 1420억원이었던 것으로 고려하면 다베포에틴알파로 약 10%의 매출을 올렸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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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아ST는 바이오시밀러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건선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미국 및 유럽 9개국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완료 예정이다.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되는 염증성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9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가 파고들 시장 규모도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 동아ST는 DMB-3115의 미국과 유럽 출시 시점을 2023~2024년으로 설정한 상태다.


동아ST 관계자는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합성의약품에 이어 바이오시밀러를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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