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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인베스트, '디지털혁신' 투자 실탄 1300억 확보
최양해 기자
2022.06.27 08:05:14
1500억 규모 펀드 조성 순항…뉴딜서비스, SOC, 물류디지털 겨냥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4일 07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양해 기자] 키움인베스트먼트가 15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신규 펀드 재원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결성 목표액의 85% 수준인 1300억원을 확보했다. 3분기 중 펀드 결성을 마칠 경우 후행투자(팔로우온)에 활용할 실탄을 두둑이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키움인베스트는 올 3분기 결성을 목표로 '키움뉴히어로5호 디지털혁신펀드(가칭)'를 조성 중이다. 최근 도전한 매칭(matching) 출자사업에서 100억원을 추가 확보하며 펀드 결성에 탄력이 붙었다.


회사가 이번에 추가 자금을 얻어낸 출자사업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과 하나금융그룹이 주관한다. 두 기관이 '하나뉴딜국가대표성장펀드'라는 모펀드를 조성해 자펀드에 추가 자금을 매칭하는 구조다. 키움인베스트는 올해 3대 1 경쟁률을 뚫고 이 부문 위탁운용사(GP) 지위를 따냈다.


키움인베스트는 향후 200억원을 더 조달해 총 1500억원 규모 펀드를 출범할 계획이다. 주축 출자자(앵커LP)인 성장금융이 제시한 최소 결성 목표액(1000억원)보다 500억원 많은 자금을 모집한다. 펀드레이징과 운용에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펀드 운용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강점을 지닌 심사역들이 책임진다. 고강녕 상무(투자2본부장)가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조명수 수석과 황영준 책임이 핵심 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회사에 10년간 몸담은 고 상무를 주축으로 디지털혁신을 주도할 유망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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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자기업 한곳당 평균 투자 금액은 약 50억원으로 설정했다. 앞서 투자한 벤처기업에 후행투자를 단행하는 '스케일업' 성격이다. 주목적 투자처는 ▲뉴딜서비스 ▲사회간접자본(SOC) ▲물류 디지털화 분야다. 여기 해당하는 기업에 펀드 약정총액의 50% 이상 투자해야 한다.


이번 하나뉴딜국가대표성장펀드 매칭 출자를 받으며 추가된 주목적 투자 대상도 있다. 우수 기술기업에 투자 집행금액의 80% 이상 투자해야 하는 조건이다. 우수 기술기업은 기술신용평가(TCB) 기술등급이 상위 5등급(TI5) 이상인 기업을 뜻한다.


키움인베스트가 주목적 투자 조건에 해당하는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긍적적으로 평가 받는다. 2020년 결성한 '키움뉴히어로2호 기술혁신펀드(약정총액 535억원)'와 지난해 결성한 '키움뉴히어로4호 스케일업펀드(1400억원)'로 유망 ICT 기업들을 선점해뒀다.


이번 펀드 결성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키움인베스트는 2년 연속 1000억원대 벤처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동시에 회사 설립 후 최대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업적도 달성한다. 사모투자펀드(PEF)를 제외한 벤처펀드 운용자산(AUM)은 6500억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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