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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현금유동성으로 쌍방울 제쳤다
설동협 기자
2022.06.28 15:04:53
약 1조원 자금 앞세워 최종 인수예정자로 확정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8일 15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법원이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KG그룹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KG그룹 컨소시엄을 쌍용차 최종 인수 예정자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G그룹 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를 필두로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와 사모펀드 켁터스PE, 파빌리온PE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인수제안서를 낸 KG그룹과 쌍방울그룹을 최종 인수 예정자 후보로 법원에 제출했다. 이 중 KG그룹이 쌍방울그룹 대비 자금 증빙 부문에서 법원으로부터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쌍용차의 이번 최종 인수 후보 선정은 앞서 KG그룹이 조건부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가운데 쌍방울그룹도 공개입찰에 참전하면서 2파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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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역시 인수 의지를 강하게 내비쳐왔던 만큼, 최종 인수제안서를 제출하면서 막판 뒤집기를 노렸다. 쌍방울그룹은 단순 인수 대금만 놓고 보면 KG그룹 보다 300억~500억 가량 더 높은 액수를 써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수 대금 외에 쌍용차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운영 경비 부문에서 자금력이 KG그룹 대비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KG그룹은 인수 대금으로 쌍방울그룹보다 소폭 낮은 3500억원 가량을 써 냈으나, 추후 동원 가능한 현금으로 6000억원의 자금력을 증빙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금 유동성이 약 1조원 가량에 육박하는 만큼,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법원이 판단한 셈이다. 


쌍용차는 법원이 최종 인수 예정자를 허가함에 따라 다음달 초 KG그룹 컨소시엄과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후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받아 법원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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