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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2026년 매출 8000억원 목표
이규연 기자
2022.06.29 08:16:01
공공 클라우드 시장점유율 60% 추진…게임·커머스 등 버티컬 클라우드로 글로벌 진출 포부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8일 18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이사가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NHN 클라우드 메이크 잇'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출처=NHN클라우드)

[팍스넷뉴스 이규연 기자] NHN클라우드가 2026년 매출 8000억원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특정 기능에 집중하는 버티컬 클라우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 대규모 투자 이어간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이사는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NHN클라우드 메이크 잇' 콘퍼런스에서 "올해 매출은 목표치인 1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2026년 목표 매출을 8000억원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NHN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사업부문이 분사하면서 4월 1일 출범한 기업이다. 현재 김 대표가 사업 부문을, 백도민 공동대표가 투자와 연구개발(R&D) 부문을 중점적으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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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사업 시작 7~8년째에 흑자전환을 한 뒤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는 경향이 있다. NHN도 2013년 첫 클라우드 상품을 내놓은 뒤 연평균 30%씩 매출 증가를 이어간 끝에 8년차인 지난해 클라우드 부문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제공사업자(CSP) 중 최초로 흑자전환했지만 올해는 신규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소폭 적자전환으로 돌아설 수 있다"며 "적정 수준의 사용자를 확보하면 투자를 공격적으로 하게 되는데 우리에게 지금이 그 시기다"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앞으로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기술 등 연구개발, 대규모 마케팅과 홍보 행사, 파트너사 지원 강화 등에 적극 투자하기로 했다. 현재 NHN클라우드는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김해, 전라남도 순천에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공공 클라우드에 역점


NHN클라우드는 현재 30~40% 정도인 공공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향후 6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가 2025년까지 공공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전체 8700억원을 쓰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기업에 한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참여를 허용하고 있다. 클라우드보안인증은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정보보호에 관한 기준'을 충족해야 얻을 수 있는데 해외 사업자들은 이 기준을 맞추지 못해 현재로서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물론 네이버와 KT 등 다른 국내 사업자들도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천명한 만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NHN클라우드의 경쟁력은 '오픈스택' 기반의 유연성"이라며 "NHN클라우드는 10년 가까이 오픈스택을 다뤄왔다"고 자신했다.


오픈스택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운영체제를 말한다. 퍼블릭과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모델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 대표는 "게임 서비스 운영을 통해 쌓은 보안 노하우도 다른 회사와 비교했을 때 NHN클라우드가 경쟁력을 갖춘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국내외 주요 보안인증을 모두 받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우수 인증도 획득했다. 


◆ 버티컬 앞세워 글로벌 노린다


NHN클라우드는 특정 부분의 기능을 집중 제공하는 버티컬 클라우드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NHN클라우드가 게임과 커머스 등에서 강점을 지닌 점을 고려했다. 최근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크로센트를 인수한 것도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사업 강화를 위해서였다.


현재 NHN클라우드는 NHN의 게임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 운용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제공하는 게임플랫폼 '게임베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NHN의 커머스 경험을 활용해 이커머스 플랫폼 '샵바이'도 내놓았다.


김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버티컬 영역에 강점이 있는 클라우드"라며 "크로센트 인수처럼 부족한 부분은 인수합병이나 협력모델을 통해 보강하면서 버티컬 클라우드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대표 버티컬 클라우드 사업인 게임베이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도 내놓았다. 먼저 일본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협업해 다른 제품도 글로벌에 내놓겠다는 것이다.


기업공개(IPO)는 당장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경쟁사 대비 더욱 많은 투자 및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하려면 지금보다 더욱 많이 투자해야 한다"며 "외부 자본과 같이 결합된 성장모델이 필요해 분사를 했고 IPO 계획은 현재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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