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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 니코틴 없는 흡연기기 '스톤' 생산 추진
한경석 기자
2022.06.29 15:29:25
日최대 담배기업 'JT'와 협력…사업 다각화 모색
이화전기가 상업 생산을 추진 중인 건강 흡연기기 '스톤'. 이화전기 제공.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이화전기는 일본 건강흡연기기 '스톤'의 디바이스 상업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스톤은 '마일드세븐', '카멜' 등의 담배로 유명한 일본 최대 담배제조기업 '제팬타바코(JT)'의 자회사 '브리더(Breather)'가 출시한 건강 흡연기기 제품이다. 니코틴이 들어간 기존 전자담배와는 다른 무독성 보조흡연 기기로, 카페인과 박하, 블루베리 향이 포함되어 있다. 스톤은 현재 일본 아마존닷컴(Amazon)에서 헬스케어 장비로 분류돼 판매되고 있다. 이화전기는 스톤 디바이스의 생산 및 납품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전자담배 시장 규모는 올해 52억달러(6조 7288억원)까지 성장해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를 전망이다. 2030년 세계 전자담배 시장 규모는 50조 규모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자 담배의 유효성 논란이 가중돼 새로운 형태의 기능성 건강보조 흡연기기인 '스톤'의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1956년 전력변환장치 전문 기업으로 설립된 이화전기는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공급하며 사업을 영위했으나 과도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해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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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항공기와 선박용 전원공급장치,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등 신사업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AC-GPS, Air Craft Ground Power Supply)를 공동 개발해 총 88억원에 달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인천항만공사와 중소벤처기업부 민관 공동 투자 기술 개발 사업을 협력하며, 6.6kv(킬로볼트)급 대형 선박에 해당하는 선박용 육상 전원공급장치(AMP)의 핵심 부품을 국산화했다.


이화전기는 지난해 7월 분당선 수내역 인근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R&D) 인력과 투자를 확장하고 있다. 이화전기 관계자는 "현재 SMR사업, 연료전지사업, 5G 통신용정류기 해외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의 빠른 전개로 구체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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