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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이마트 명일·문현점 매각가 8000억 제시
권녕찬 기자
2022.07.01 08:22:56
7월 중 입찰 진행…"가격 지나치게 높아" 지적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9일 16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이마트 고덕 명일점과 부산 문현점의 패키지 매각이 추진 중인 가운데 매각주관사가 두 점포의 매각가로 80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며 부동산 시장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두 점포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는 현재 막바지 마케팅 작업을 하고 있다. 매각 입찰은 7월 중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명일점. 사진=네이버 지도

이마트는 투자실탄 확보와 자산 재분배를 위해 두 점포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후 재개발을 하면 다시 재입점하는 세일앤리스백(Sale&Lease back, S&L) 방식이 유력하다.


딜로이트는 최근 매각 희망가로 8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명일점과 문현점이 각각 6대4(4800억, 3200억원)의 비중을 차지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온다. 


다만 최근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매각가가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2019년 이마트 점포 13개를 마스턴자산운용에 넘길 당시 총 매각가는 9524억원이었다. 점포 1개당 732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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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이마트 중동점의 경우 3000억원 후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인수 주체였던 RBDK는 대지면적 기준 3.3㎡당 1억4600만원을 지불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이마트 명일점에 단순 대입해보면 2190억원으로 딜로이트의 희망가에 비해 1000억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마트 명일·문현점) 가격을 듣고 깜짝 놀랄 정도였다"며 "요즘 분위기도 안 좋은데 너무 높게 부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주거시설을 지을 수 있다는 것에 초첨을 맞춰 가격을 최대치로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들어서는 자문사에서 제시한 금액대로 거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상황을 감안하면 결국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점포 모두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해 있다. 일반상업지역에는 원칙적으로 주거시설이 들어올 수 없지만 세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건부로 주상복합시설을 지을 수 있다.


이마트 명일점은 서울 강동구 고덕로 276(명일동 46-4)에 위치해 있다. 5호선 고덕역에서 도보 3분 거리다. 지하 4층~지상 6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4959.2㎡(1500.2평), 연면적 2만7912.8㎡(8443.6평)다. 지난 1990년 12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마트 문현점은 부산 남구 전포대로91번길 47(문현동 751)에 위치하며 1호선 범내골역과 2호선 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역 사이에 있다. 보다 가까운 2호선역은 도보 4분 거리다.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1만3429.8㎡(4062.5평), 연면적 5만176.84㎡(1만5178.5평)다. 2003년 7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부산 남구에 위치한 이마트 문현점. 사진=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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