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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빗켐, 8월 코스닥 상장…2차전지 재활용 기업
한경석 기자
2022.06.29 18:00:22
7월 20~21일 수요예측, 최종 공모가 확정 예정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9일 17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2차 전지 재활용 전문기업 새빗켐이 8월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이미 10년치 먹거리를 확보해두는 등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새빗켐(대표 박민규)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새빗켐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7만주, 액면가 500원,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5000~3만원으로 총 공모 금액은 약 268억~321억원 규모다. 7월 20~21일 수요 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하고, 7월 26일~27일 청약을 거쳐 8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1년 설립된 새빗켐은 20년 이상 친환경 재활용 연구 개발에 집중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고순도 정제 기술과 고객 맞춤형 튜닝 기술로 하이니켈(high-nickel)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2차전지 배터리 생태계 내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2차전지의 구성 요소 중 양극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과 평균 전압을 결정한다. 하이니켈은 양극재 중 하나로 값비싼 코발트의 비중을 줄여 만들어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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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빗켐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4억원, 5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16.5%로 업계 평균의 2배 수준이다.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전세계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2차 전지 원자재 수요와 공급 불균형으로 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인 95% 수준의 유가금속 회수율과 독보적 튜닝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새빗켐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빗켐은 최근 한국전구체와 전구체 복합액 대규모 공급계약 MOU(업무협약) 체결로 10년 치 먹거리를 확보하는 등 성장 동력을 얻었다. 한국전구체는 LG화학과 고려아연의 계열사 켐코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2차 전지용 NCM(니켈·코발트·망간)복합액과 탄산 리튬을 생산하는 3공장 증설을 위해 활용된다. 3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7000톤 이상의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NCM 복합액 생산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재활용 기술 개발로 자원순환 체계 구축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으로 전천후 성장동력을 확보해 친환경 배터리 재활용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탄산리튬, 태양광 패널 재활용 등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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