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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카지노와 캐주얼로 글로벌 공략
이규연 기자
2022.07.01 08:10:56
소셜카지노 덕분에 해외 매출 비중 높아져…블록체인과 캐주얼 게임 결합도 힘써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08시 4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1분기 매출 지역 구분표. (출처=위메이드플레이 1분기 보고서)

[팍스넷뉴스 이규연 기자]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던 선데이토즈가 올해 새로 선택한 회사 이름이다. 선데이토즈 인지도가 높았던 만큼 위메이드플레이로의 사명 변경은 과감한 선택으로 평가됐다. 


당시 위메이드플레이는 위메이드 관계사가 되면서 다른 위메이드 계열사들과 블록체인 등 사업에서 협업하겠다는 뜻을 담아 새 이름에 '위메이드'를 넣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존 게임의 캐주얼함과 대중성으로 이름을 알린 점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플레이'를 더했다.


이 설명대로 위메이드플레이는 소셜카지노 게임을 앞세워 위메이드의 글로벌 공략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대중을 겨냥한 캐주얼·소셜카지노 블록체인 게임을 내놓으면서 글로벌화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해외 시장 선봉은 소셜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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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전체 매출 344억원 가운데 186억원(54%)을 수출을 통해 거뒀다. 2009년 출범 이후 역대 실적 중 처음으로 해외에서 거둔 매출이 국내 매출보다 많았다.


위메이드플레이가 소셜카지노 사업에 힘을 싣는 과정에서 해외 매출 비중도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해 11월 해외 소셜카지노 게임사 플라이셔의 지분 84%를 360억원에 사들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기존에도 플레이링스를 통해 소셜카지노 게임 사업을 영위해왔다. 여기에 플라이셔의 실적이 더해지면서 1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1.6% 급증한 것이다. 소셜카지노 게임은 규제 문제로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다. 


플레이링스가 다음달 1일 플라이셔를 합병하면서 위메이드플레이에서 소셜카지노 게임 사업이 차지하는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이후 플레이링스는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매출 528억원, 하루 이용자 80만명 규모의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위메이드플레이가 플레이링스를 통해 위메이드와 협업 전선을 확대할 수도 있다. 플레이링스에서 준비 중인 소셜카지노 게임 2종이 올해 안에 나올 예정인데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이전부터 소셜카지노 게임 장르와 블록체인의 접목에 관심을 보여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가 2월 기자간담회에서 "소셜카지노가 굉장히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이라며 "소셜카지노와 암호화폐가 결합되면 (게임의) 작동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담긴 언급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가 5월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출처=위메이드 유튜브 캡쳐)

◆ 블록체인과 캐주얼 결합 시너지 노린다


위메이드플레이에서 준비 중인 다른 신작 캐주얼 게임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게임들이 포함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애니팡 매치'와 '애니팡 블라스트'를 내놓을 예정인데 이 게임들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 온보딩될 예정이다. 


캐주얼 게임은 대중이 접하기 쉽고 게임성이 비교적 간단하다는 점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P2E(플레이 투 언, 돈 버는 게임)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에서 흥행한 P2E 게임 '액시 인피니티' 역시 캐주얼 게임으로 분류된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선 P2E 게임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심으로 알려졌지만 게임을 즐기면서 겸사겸사 돈도 버는 P&E(플레이 앤 언)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캐주얼 게임이야말로 블록체인 게임에 잘 맞는 장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 역시 꾸준하게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는 캐주얼 게임 시장 규모가 2016년 49억9800만달러(6조4899억원)에서 2023년 95억3600만달러(12조3825억원)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향후 위메이드의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진출에서 위메이드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플레이가 애니팡 시리즈를 비롯한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았기 때문이다. 


장 대표도 5월 기자간담회에서 "코인과 NFT(대체불가토큰)를 이용해 게임 이용자를 훨씬 더 재미있게 만든다면 공고한 글로벌 캐주얼 게임 경쟁작과도 승산이 충분히 있다고 파악해 위메이드플레이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팍스넷뉴스와 통화에서 "국내를 겨냥한 게임도 준비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향후 캐주얼 게임과 소셜카지노 게임 등에서 글로벌을 향해 전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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