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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LNG 이어 수소·암모니아로 청정에너지 확대
권녕찬 기자
2022.06.30 10:54:35
여수 묘도서 한국서부발전·GS에너지와 탄소중립 '맞손'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한양이 대규모 LNG(액화천연가스) 사업에 이어 수소·암모니아로 에너지 영역을 확장한다.

한양은 지난 29일 서울 문정동 한양타워에서 한국서부발전㈜, GS에너지㈜와 '여수·광양만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암모니아 사업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영훈 한양 부사장, 서용범 서부발전 부사장,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을 비롯한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GS에너지 김성원 부사장, 한국서부발전 서용범 부사장, 한양 안영훈 부사장. 사진=㈜한양

3사는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동 일대에 탄소 중립을 위한 각종 청정에너지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 저장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부지 제공 등 수소 기반 청정에너지 벨류체인 구축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안영훈 한양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LNG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 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LNG를 포함해 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은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전남, 여수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발전공기업 및 여수산단 입주기업들과 모여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등 탄소중립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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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은 이번 협약 체결로 역점 에너지 사업인 '동북아 LNG Hub 터미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전남 여수시 묘도동 약 65만㎡(20만평) 땅에 20만킬로리터(㎘)급 LNG 저장탱크 4기와 기화송출 설비, 최대 12만7000t 규모의 부두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LNG의 저장과 공급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수요처에 LNG 저장·반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첫 순수 상업용 LNG 터미널이다. 2020년 착공했으며 2025년 완공 예정이다. 


한양은 여수산단과 광양산단의 중심에 위치한 묘도에 '에코 에너지 허브'가 조성되면 고용유발 14만3000명, 생산유발 31조원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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