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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난' 일단락…아워홈, 구지은 체제 유지
최재민 기자
2022.06.30 13:43:18
장녀 구미현씨 주총 참석 안 해…구본성 전 부회장 측만 찬성 표 던져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3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왼쪽)과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의 경영복귀 시도가 무산됐다. 임시주주총회(임시주총)에서 그가 제기한 이사회 교체 및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부결돼서다. 이로써 구지은 부회장은 경영권을 사수할 수 있게 됐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구 전 부회장이 제기한 이사회 교체 등의 안건은 출석 주주 과반수 이상 반대로 부결됐다. 구 전 부회장은 앞서 구지은 부회장이 선임했던 21명의 이사를 해임하고 새로운 이사 48명을 이사회에 올리는 안건을 처리하고자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주주총회의 결과는 캐스팅보터로 꼽혔던 장녀 구미현씨가 임시주총에 참석하지 않았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이 지난해 4월 구미현·명진·지은 자매가 체결한 의결권 공동 행사 협약에 대한 법적 효력을 인정, 구미현씨에게 임시주총 안건에 찬성표를 던져선 안 된다는 결정을 내린 까닭이다. 또한 구미현씨는 지난달 아워홈 측에 해당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증명을 보내기도 했다. 


반대로 차녀인 구명진씨와 삼녀인 구지은 부회장은 이날 임시주총에 참석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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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에선 구 전 부회장이 자신에게 우호적인 이사진을 선임해 자신과 장녀 구미현씨의 지분(58.6%)을 제3자에게 매각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었지만 이번 임시주총의 결과로 이러한 계획엔 차질이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이 보유 지분을 외부로 매각하기 위해선 이사진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까닭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구 전 부회장이 제기한 안건이 부결되는 것으로 신속히 임시주총은 마무리됐다"며 "대리인을 참석시킨 구 전 부회장 측에서만 찬성 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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