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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 동부간선 지하화, 금융주관사 선정 '3파전'
권녕찬 기자
2022.07.04 08:30:19
농협·기업vs국민·우리vs하나은행, 7월 선정…대우건설 컨소가 시공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6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금융주관사를 놓고 금융회사들간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선정된 금융주관사는 1조원이 넘는 자금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조달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28일 부동산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동서울지하도로㈜(대우건설 컨소시엄)는 6월 중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PF 조성을 담당할 금융주관사 입찰을 실시한 뒤, 최근 숏리스트(예비적격후보) 3곳을 선정해 통보했다. 


경쟁은 대형 금융사간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인프라 금융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KB국민은행은 우리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NH농협은행은 IBK기업은행과 컨소시엄을, 하나은행은 단독으로 참여했다. 사업 주체 측은 7월초 본입찰을 실시한 뒤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옛 대우건설 대주주이자 이 사업의 금융자문을 맡은 KDB산업은행의 경우 금융주관사 우선권을 갖고 있어 내달 선정될 우선협상대상자와 공동으로 PF 조달을 맡게 된다. PF 규모는 1조2000억원 안팎이다.


서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울 내 상습 교통체증 구역인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해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SOC 프로젝트다. 서울시 재정을 투입하는 지역간선도로(재정구간, 단거리) 지하화와 민자투자사업인 도시고속도로(민자구간, 장거리) 지하화 등 2가지 방식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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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민자사업인 도시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맡는다. 월릉IC에서 삼성IC까지 총 10.1km 구간을 왕복 4차로 터널로 뚫는다. 총 사업비는 1조원 초반대로 파악된다. 지난 4월 서울시와 가실시협약을 마련했으며 오는 10월쯤 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2023년 초 1조2000억원의 PF를 조성한 뒤 같은 해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완공 예정 시점은 2028년이다. 재정구간(월계IC~대치IC, 13.6km)과 2028년 동시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오는 하반기 재정구간에 대한 공사 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착공은 내년 계획돼 있다.


대우건설이 담당하는 민간투자사업은 BTO 방식으로 추진한다. 대우건설이 터널을 뚫어 소유권을 시에 이전하면 30년간 운영을 통해 사업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터널 통행료는 2600원으로 책정됐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표사 대우건설을 비롯해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이 건설출자자(CI)로 참여했다. 


민자사업 시행자는 동서울지하도로㈜다. 지난 2020년 8월 설립했으며 올해 5월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대우건설이 전액 출자했으며 대우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8월 본협약 이후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건설 출자자들의 지분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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