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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케미칼, IPO 흥행 '청신호'…공모가 1만8600원
강동원 기자
2022.06.30 17:55:13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616대 1…일반 공모청약 7월 4~5일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7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승훈 영창케미칼 대표이사가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소개를 하고 있다.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영창케미칼의 기업공개(IPO)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네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해서다. IPO 시장 위축 속에서도 반도체 업종에 대한 인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영창케미칼은 지난 27~28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16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가 1702곳 중 99.3%(1690곳)이 공모가 희망밴드(1만5000~1만86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보유 확약 건수는 99건(5.81%)로 집계됐다.


영창케미칼은 공모가를 1만8600원으로 확정하고 다음달 4~5일 이틀간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수 240만주 가운데 일반 투자자 몫으로는 60만주가 배정됐다. 코스닥 상장일은 7월 중순이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영창케미칼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에 사용하는 화학소재를 개발·생산한다. 주요 제품은 포토레지스트(감광액)·유기하드마스크(HT-SOC) 등이다. 포토레지스트는 빛으로 반도체 회로 모양을 찍는 '노광 공정' 단계에서 사용하는 액체다. 일본 수입의존 품목이었으나 국산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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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케미칼은 IPO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소재 생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싱가포르에 현지 영업사무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제품 공급을 확대해 신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 시장 점유율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공모자금 중 160억원을 4공장에 투입해 생산능력(CAPA)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승훈 영창케미칼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메타버스 등 4차 산업의 핵심으로 고성장하고 있는 전방시장을 겨냥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는 토털 화학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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