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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빈, 3년만 실적 개선 비결은
박성민 기자
2022.07.01 08:08:11
'온라인 상품권' 판매 증가, 실적 개선되며 부채비율 53%포인트↓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7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커피빈코리아(이하 커피빈)의 실적이 3년 만에 반등했다. 온라인 상품권 및 콜라보 마케팅에 주력했던 게 주요했다. 커피빈은 이에 올해도 동일한 사업 전략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커피빈의 지난해 매출액은 1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77억원, 당기순손실은 51억원으로 각각 116억원, 123억원 줄었다.


커피빈의 매출이 확대된 것은 온라인 상품권(교환권) 판매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콜라보 제품 출시의 판매 호조 영향이 컸다. 예컨대 티몬 등 라이브 방송과 위메프, 11번가 등 온라인몰에서 교환원 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KB국민카드와 PLCC카드(전용카드) 출시 및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미르, 11번가, 에어서울, 삼성물산 리조트부분과도 협업 등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마케팅활동에 주력한 것도 실적 개선에 한몫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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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이 개선되면서 커피빈의 재무지표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지난해 장·단기차입금을 전년 대비 60%(558억원→224억원)나 줄인 덕에 109%의 부채비율을 기록, 같은 기간 53.0%포인트나 하락했다.


이외 자회사 커피빈푸드의 실적 개선과 유형자산 매각도 커피빈의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커피빈푸드의 매출은 74억원으로 13.1% 증가했고, 순이익은 5억5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커피빈은 지분법이익 5억원을 거뒀다. 나아가 유형자산 매각으로도 66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커피빈은 이에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상품권(교환권) 판매 프로모션을 강화 및 콜라보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업계에선 이 같은 커피빈의 전략이 올해도 통할지 물음표를 달고 있다.  원두, 우유 등 각종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올 들어서만 두 차례나 커피 가격을 올린 까닭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커피빈 커피 가격은 일반적 커피 프랜차이즈 대비 높다"며 "가격인상이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으로 보여 충성고객 이탈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커피빈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상의 품질을 갖춘 음료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부득이한 결정"이라며 "원자재 가격뿐 아니라 급여, 임대료 상승 등 종합적인 비용 증가에 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뉴 교환권 등 온라인 마케팅으로 소비자 혜택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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