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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조 바이든과 약속 지켰다
설동협 기자
2022.06.30 18:02:20
현대차그룹, 美투자법인 설립...7500억 투입
대미투자 후속조치 차원...미래모빌리티 투자처 발굴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8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차그룹 양재사옥

[팍스넷뉴스 설동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투자회사를 미국에 세운다.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밝힌 대미 투자 계획의 후속 조치 차원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HMG글로벌(가칭)을 미국 델라웨어에 설립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법인 명칭과 대표 등은 설립 시점에 정해질 전망이다. 신설 법인에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3개 주력 계열사가 참여한다.


현물 출자 규모는 총 7476억원(현대차 2912억원, 기아 4564억원)이다. 이 현금 출자액이 신설 법인의 자본금(투자 재원)으로 쓰이게 된다. 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자 보유한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을 현물로 출자한다.


현물 출자 규모는 7467억원(현대차 4480억원, 현대모비스 2987억원)으로, 이는보스턴 다이내믹스 전체 지분의 50%에 해당된다. 출자가 완료되면 HMG글로벌이 갖게 되고 다이내믹스 지분 50%를 가져가게 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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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출자 작업이 모두 끝날 경우 신설법인 지분 구조는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 등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법인 설립 시점은 미국의 기업 결합 승인 등 필요한 관계기관 협의 및 승인이 완료되는 오는 8월로 예상된다.


HMG글로벌 설립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대미투자와 관련된 후속조치 중 하나다. 정 회장이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틱스 등 신사업 투자계획을 밝힌 만큼, HMG글로벌을 통해 현지에서 관련 기업에 적극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투자법인 설립으로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 공략도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창업이 활발한 미국은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을 쥐기 위한 핵심 투자처다. 그동안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율주행기업 앱티브와 40억달러 규모 합작사 설립,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등 미국에서 굵직한 투자를 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법인 신설을 통해 혁신 기업들이 집중된 미국에서 좀 더 신속하게 신기술 보유 기업들에 투자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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