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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7조' 케이뱅크, 코스피 입성 '본격화'
강동원 기자
2022.07.01 07:30:18
상장예심 신청…예상 기업가치 7조원 안팎, 증시침체는 '변수'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8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강동원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예심) 신청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 절차에 나섰다. 기업가치가 7조원 안팎으로 거론되는 만큼, IPO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심을 신청했다. 지난 1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지 5개월 만이다. NH투자증권·JP모건·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케이뱅크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지난해 순이익 245억원을 거두며 출범 4년 만에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13조3336억원, 자기자본 규모는 1조7381억원이다. 최대주주는 지분 33.7%를 보유한 BC카드다. 우리은행(12.8%), 베인캐피탈(8.2%) 등도 주요 주주다.


시장에서는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7조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자기자본 규모에 경쟁사 카카오뱅크의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 4배를 적용한 결과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배수로 은행업종에 속한 기업의 몸값을 평가할 때 주로 활용한다. 카카오뱅크 역시 지난해 IPO 당시 PBR 지표를 활용, 증시 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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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주식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데다 조 단위 대형 IPO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어 케이뱅크가 기업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IB업계 관계자는 "케이뱅크의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나 주식시장 위축은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이제 예심 신청단계인 만큼, 증권신고서 제출 후 적정 기업가치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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