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 첫 3나노 반도체 양산[한국경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 공정 반도체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반도체 전류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gate-all-around) 기술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10㎚ 이하 미세공정 반도체 시장에서 대만 TSMC를 앞설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태원, 이달 말 빌 게이츠 만난다…원전‧코인 투자 논의할 듯[조선비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달 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를 만난다. SK그룹이 최근 빌 게이츠의 벤처 기업이자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미국 '테라파워'에 지분 투자를 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4년만에 '파업 전운' 고객은 출고 미뤄질까 걱정[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협상을 두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노동조합이 파업 카드를 꺼내 들 준비를 하고 있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나서게 되면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출고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업계 안팎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로에선 LCD…'수요 둔화'로 밀리고, '올레드'에 치이고[뉴시스]

TV, 모니터 등 수요 산업의 부진으로 액정표시장치(LCD)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올해 들어 LCD 패널의 가격 내림세가 지속되고, 업체들이 속속 감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1일 시장조사업체 위츠뷰에 따르면 지난 6월 상반월(1~15일) 기준 32인치 LCD TV 패널 가격은 30달러를 기록해 한 달 전인 5월 상반월(36달러)보다 20% 하락했다.

코인 이어 NFT도 기웃…NFT 간 보는 금융사들[뉴시스]

금융회사들이 가상자산 수탁업(커스터디)에 이어 NFT(대체불가능한 토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들도 올해 들어 NFT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보수적인 분위기의 금융사에서도 NFT 마케팅으로 MZ세대를 겨냥 중이다. 다만, NFT에 대한 법적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 합작법인 등의 형태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37%'…휘발유 L당 57원 더 싸진다[뉴스1]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된다. 하지만 연일 급등하는 기름값에 리터(L)당 57원 추가 인하의 약발이 먹힐지는 불투명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기존 30%였던 유류세 인하 폭을 37%로 확대한다. 유류세는 최대한 인하할 수 있는 법정 세율이 30%지만 탄력세율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7%를 더 낮춘 것으로 정부가 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한 것이다.

고금리속…대기업 빚 11% 늘었다[서울경제]

국내 주요 대기업이 1년 내로 갚아야 할 부채가 1년 만에 약 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례 없는 물가 상승으로 한국은행이 7월 중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기업의 이자 부담이 크게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기업들은 신규 투자보다 비용 절감을 우선하는 축소 경영으로 속속 돌아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