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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GM·포드가 테슬라 능가한다
김나연 기자
2022.07.04 08:26:28
완성차 업체 두각 보이면서 루시드 등 스타트업 입지도 흔들려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1일 15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테슬라 홈페이지

[팍스넷뉴스 김나연 기자] 테슬라가 전기차 판매량 1순위 자리를 내놓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동차 전쟁(Car Wars)' 리포트에서 포드와 GM의 2025년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테슬라를 앞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Car Wars 리포트는 오랜 기간 자동차 업계를 분석해 온 존 머피 시니어 애널리스트가 매년 내놓는 자동차 산업 보고서입니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전기차 점유율이 현재의 70%에서 2025년에는 11%로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GM과 포드의 점유율은 2025년에는 점유율이 각각 15%, 합쳐서 30%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현재 이들의 점유율은 각각 6%에 불과하죠.


테슬라가 시장 주도적 입지를 잃을 것이라는 이 전망에 대한 근거를 하나씩 살펴봅시다.


우선 머피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완성차 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렸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테슬라에게는 더 많은 자본을 투자해 생산 능력을 높이고 추격자들을 따돌릴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머스크 CEO는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테슬라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는 자만심에 가득 차 빨리 행동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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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개발에 자본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GM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2025년까지 350억 달러를, 포드는 2026년까지 5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런 와중에 전기차 출시 경쟁이 점점 심화하고 있다는 점 또한 문제인데요. 지금까지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기에 테슬라의 신차 출시 속도가 늦어도 관심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 대안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테슬라가 지금과 같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차 판매에 뛰어든 완성차 업체들은 2025년까지 전기차 135 종류를 시장에 쏟아낼 예정입니다. 그런데 테슬라의 신차 출시 속도는 미국 내 완성차 업체인 GM과 포드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기획하고 있는 신차 라인업은 사이버트럭, 세미트럭, 로드스터 세 종류에 불과합니다. 반면 GM은 2023년부터 2026년 사이 전기차 모델 17 종류를 출시할 예정이고, 포드는 6종류를 출시할 예정이죠.


이에 대해 머피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4년 동안 정말 좋은 전기차 상품들이 줄지어 출시되면서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대장 테슬라를 제치면서 리비안과 루시드와 같은 전기차 스타트업의 입지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제기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한 전기차 스타트업 군단의 실행력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롱런할 수 있는 모빌리티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스타트업뿐 아니라 기존 완성차 업체의 움직임 또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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