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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플, 독일 OLED 특허 100개 품었다
이수빈 기자
2022.07.01 17:46:22
사이노라 기술·IP 바탕으로 삼성전자 폴더블폰 패널 강화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1일 17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팍스넷뉴스 이수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보유한 독일 스타트업 사이노라 지식재산권(IP)을 인수했다. 업계에선 사이노라의 폴더블 패널 기술을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폴더플폰 역량 강화에 힘을 실을 것이란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이노라에 3억달러 규모를 투입해 특허 기술 및 지식재산권을 인수했다. 사이노라는 독일 깔스루에공과대학에서 분사해 지난 2008년 설립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업체다. 고효율 OLED 발광 시스템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여개의 특허를 포함해 광범위한 OLED IP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독일 유력 경제매체인 한스블라트는 사이노라에 대해  "유색 이미터 재료 공급업체로서 선도적 역할의 도약을 하고 있다"며 "야망이 큰 기업"라고 평가했다.


특히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이노라는 폴더블 기기용 패널에 특화된 기술을 갖고 있어 삼성디스플레이와 폴더플폰 분야에서 시너지가 예상된다.


이번 인수는 2017년 삼성벤처투자회사가 사이노라에 약 140억원을 투자한 데 따른 회수 차원이다. 삼성벤처스의 투자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이노라의 연구개발(R&D)와 IP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해 협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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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회사이자 디스플레이 패널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전략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사이노라의 폴더블 OLED 패널 기술과 IP를 바탕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금껏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점유율 격차를 좁히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4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6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16%로 2위를 기록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출시해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프리미엄폰 출시와 중장기적 기술력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를 좁혀나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사이노라 인수 역시 이러한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라는 평가다.


특히 사이노라는 폴더블 OLED 개발 외에도 청색과 녹색 발광층 재료의 효율과 수명을 높이기 위한 보조 소재 열활성화지연형광(TADF) 이미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TADF 기술은 손실된 75%의 전류(빛)를 빛을 끌어모아 100% 수준의 발광 효율을 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기술을 통해 퀀텀닷(QD)-OLED 사업 확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사이노라 인수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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