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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으로 변신 중
이규연 기자
2022.07.04 08:04:05
블록체인 인력 확충하며 관련 사업 확대…'버디샷' 비롯한 콘텐츠 개발 중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1일 17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타보라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게임 '버디샷'. (출처=메타보라)

[팍스넷뉴스 이규연 기자] '메타'는 '~에 대한 것' 또는 '~을 초월한 것'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를 뜻한다. 이는 메타보라가 가고자하는 방향이다.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을 주로 만들던 '프렌즈게임즈'에서 벗어나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가 담긴 사명이다. 


메타보라는 블록체인 첫 타자로 모바일 골프 게임 '버디샷'을 준비하고 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콘텐츠를 내놓기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 


◆ 캐주얼 게임사 넘어 블록체인 기업으로


1일 IT업계에 따르면 메타보라는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을 블록체인에 관련된 사람들로 채우면서 신사업에 진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캐주얼 게임 중심의 게임 개발사에서 블록체인 콘텐츠 전반을 다루는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채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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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보라는 프렌즈게임즈로 출범한 2018년 2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로 출발했다. 회사의 이름을 알린 게임들도 지난해 8월에 나온 캐주얼 골프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 골프' 등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정욱 넵튠 대표이사가 프렌즈게임즈 대표를 겸직하게 되면서 회사 방향성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시 정 대표는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등 새로운 시도를 펼쳐가겠다"고 공언했다. 


그 뒤 프렌즈게임즈는 지난해 6월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보라' 프로젝트 운영사인 웨이투빗을 합병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게임 개발사인 나부스튜디오도 흡수합병하면서 블록체인 콘텐츠를 만들 기술력과 노하우를 모두 갖추게 됐다. 


일련의 행보 끝에 프렌즈게임즈는 2월 메타보라로 새출발하게 됐다. 그러면서 웨이투빗 출신의 송계한‧나부스튜디오 출신의 우상준 대표가 공동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메타보라가 블록체인에 전체 사업의 무게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모기업인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이사도 메타보라로 이름이 바뀌었을 당시 "메타보라는 캐주얼 게임사에서 신사업 전략기지로 방향이 바뀌었다"며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 '팀 카카오' 체제 가동중...게임부터 K-컬쳐까지


메타보라는 모기업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보라네트워크와 함께 '팀 카카오' 체제로 움직이고 있다. 보라네트워크가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의 운영 주체가 되고 메타보라는 기술과 콘텐츠 제작·지원을 맡는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업 전반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메타보라가 만들고 있는 블록체인 콘텐츠의 첫 타자는 게임이다. 메타보라가 게임 개발사였던 만큼 관련 IP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타보라가 준비 중인 첫 블록체인 게임 '버디샷'은 그 대표 사례로 볼 수 있다. 


버디샷은 메타보라가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프렌즈샷: 누구나 골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게임이다.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를 이겨 게임 재화 'CON'을 얻은 뒤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 포탈'에서 토큰으로 교환하는 방식 등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버디샷은 발매되기 전부터 NFT(대체불가토큰)와 결합되면서 이용자의 눈길을 끄는 데도 성공했다. 4월 보라 포탈을 통해 캐릭터 NFT 1000개가 판매됐다. 선발행 물량이 모두 팔린 것이다. 지난달 28~30일 골프장 멤버십 NFT도 판매됐다.


골프장 멤버십 NFT를 보유한 이용자는 '익스트림 모드'에 입장하는 데 필요한 재화 '그린피' 일부를 받을 수 있다. 그린피를 충분히 모은 이용자는 익스트림 모드에 들어가 다른 이용자와 맞붙어서 이기면 CON을 받아 수익화할 수 있다.


메타보라가 중장기적으로 게임이 아닌 분야의 블록체인 콘텐츠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카카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픽코마 등 콘텐츠 분야 계열사를 둔 만큼 이들이 메타보라의 팀 카카오에 합류할 수도 있다. 


메타보라 관계자는 팍스넷뉴스와 통화에서 "현재로서는 게임에 중점을 두고 블록체인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게임이 아닌 부분으로 K-컬처 관련 콘텐츠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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