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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1호 상장 리츠 'KB스타' Pre-IPO 성료
범찬희 기자
2022.07.04 09:37:40
모집액 '70%' 3465억원 납입 완료, 다음 달 공모로 조달 매듭
KB스타리츠의 주요 자산 중 하나인 벨기에의 노스갤럭시타워 전경. / KB자산운용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KB자산운용의 첫 번째 상장리츠인 'KB스타리츠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KB스타리츠)가 성공적으로 Pre-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4일 KB운용은 KB스타리츠가 이날 Pre-IPO로 모집 예정이었던 3465억원의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B스타리츠의 총 모집예정금액은 5000억원으로, 이 중 70%에 해당하는 3465억원을 Pre-IPO로 조달한다. 나머지 30%인 1535억원은 다음 달 23일로 예정된 공모로 모집한다.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의무 공모 비율(30%)만 공모하는 셈이다.


공모 비율을 낮춘 이유는 Pre-IPO시 기관 투자자의 참여 비율을 높여 개인 투자자가 믿고 투자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Pre-IPO에 참여하는 기관 투자자는 투자 시점으로부터 1년 동안은 보호예수가 적용돼 주가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 또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Pre-IPO에 참여한 기관들을 확인하고 투자를 할 수 있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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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은 KB스타리츠가 Pre-IPO를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다.


우선 KB스타리츠의 기초자산이 인플레이션 헷지에 특화돼 있다는 점이다. KB스타리츠가 편입한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와 영국 삼성전자 유럽본사는 각각 벨기에 정부와 삼성전자라는 우량 임차인이 있다. 해당 임대차 계약은 물가 연동에 따라 매년 임대료가 상승되는 조건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금리가 상승 되더라도 배당수익율이 하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임대료가 상승하는 만큼 자산가치도 꾸준하게 상승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얘기다.


또 KB금융그룹이 앵커투자자로 나서면서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강한 신뢰를 이끌어 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KB스타리츠의 향후 성장 가능성도 Pre-IPO의 성공 배경으로 꼽힌다. KB스타리츠는 KB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우량 자산을 편입할 예정이며, 향후 10년 내에 10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현규 KB운용 리츠운용본부장은 "최근 KB스타리츠의 상호를 KB스타글로벌리츠에서 KB스타리츠로 변경해 해외자산에만 투자하는 리츠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안정적인 배당소득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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