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넥스아이디랩·상상인, '디딤' 투자금 회수 발동동
김건우 기자
2022.07.05 07:50:19
디딤 CB 투자 후 주식전환…상장 전 '주가 급락'에 수익률 내리막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4일 16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딤 외식사업본부 브랜드

[팍스넷뉴스 김건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디딤의 재무적투자자(FI)들이 투자금 회수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디딤의 전환사채(CB)를 시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주식으로 전환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신주 상장 전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수익률에 비상이 걸린 모습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디딤 CB에 대해 전환권을 행사한 FI는 넥스아이디랩과 상상인저축은행이다. 이들 FI는 디딤의 6ㆍ7회차 CB를 각각 30억원, 20억원씩 투자해 전량 인수했다. 지난달 디딤의 주가가 급등한 시점과 전환청구권 행사가능 시기의 도래가 맞물려 앞다퉈 전환청구권 행사에 나섰다.


넥스아이디랩은 투자금 30억원 중 24억원을 주식전환했으며 나머지 6억원 규모의 사채권을 유지 중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은 20억원 중 8억원을 주식전환하는 데 성공했지만, 나머지 12억원은 전환권 행사 전 디딤 측의 조기상환 대금이 납입되면서 상환처리됐다. 이후 디딤은 상상인저축은행으로부터 취득한 해당 CB를 개인투자자 2명에게 재매각했다.


당초 두 FI는 전환권행사 직후인 지난달 말 디딤 주가를 기준으로 모든 전환물량을 매각할 경우 각각 10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관련기사 more
디딤, 자금조달 각축전…FI 차익실현 시점은? 디딤, 유증·CB 투자자 차익실현 물량 '폭탄'
디딤 FI 전환권행사 주식 상장일.

문제는 전환권 청구 후 신주가 상장되기 전까지 기간이다. 넥스아이디랩의 경우 주식으로 전환한 24억원 중 22억원은 이달 11일, 잔여 2억원은 15일에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인저축은행은 이달 15일 8억원에 대응하는 신주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 FI의 엑시트(자금회수) 역시 이달 중순께는 지나야 이뤄질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디딤의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매도 적기를 놓친 셈이 됐다.


디딤의 이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33% 하락한 1435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1910원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디딤의 이날 종가는 넥스아이디랩의 전환가액(1298원) 대비 10.55%, 상상인저축은행의 전환가액(1172원) 대비 22.44% 각각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당초 기대했던 수익률보다는 크게 낮아진 상황이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FI가 엑시트에 나서기 전 주가가 전환가액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낮아지는 상황"이라며 "FI 측도 빠른 매각을 통해 수익률을 조금이나마 지켜낼 지, 차익실현을 유보할 것인지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에딧머니
팍스넷뉴스 2022 증권포럼
Infographic News
ESG채권 발행 추세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