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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코비원 시장성↑
민승기 기자
2022.07.05 08:00:41
확진자 1만명으로 확대…유럽·저개발국가서도 경쟁력 확보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4일 16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민승기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재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개발사: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글로벌 공급확대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는 분위기다. 특히 스카이코비원은 안전성이 입증된 합성항원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상온 보관이 가능해 기존 출시된 백신들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이틀 연속 만 명대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검사 수가 적은 주말에도 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는 6000~7000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주부터 1만명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본격적인 여름휴가로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재유행 시기가 예상보다 더 빨라 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 때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다소 늦어지면서 업계에서는 '더 이상 시장성이 없다'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업계에서는 글로벌 공급 확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스카이코비원이 인플루엔자, B형간염,자궁경부암 백신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되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합성항원'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에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의 접종을 유도하는 등 합성항원 백신만의 차별화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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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도의 냉장 유통과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도 스카이코비원의 강력한 경쟁력 중 하나다. 기존 백신 물류망을 활용해 유통할 수 있기 때문에 저개발국에서도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 유럽과 영국 보건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기 위해 사전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허가도 추진 중이다. WHO의 긴급사용허가가 이뤄지면 코벡스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본격적으로 저개발국가로의 백신 공급 계약을 논의하게 된다. 향후 협상에 따라 스카이코비원의 공급량은 달라지지만 최소 수억회 이상 접종 물량이 저개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벡스퍼실리티간의 협상에 따라 공급 물량 규모, 공급가 등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이다보니 기존 백신 대비 가격경쟁력 부분에서도 충분히 앞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은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보니 기존 백신 유통망으로 공급이 가능하다"며 "이는 타 백신 대비 유통비 절감 효과로 이어지고, 결국 접종단가가 낮아지게 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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