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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신탁, 신용등급 전망 상향…실적 개선 덕
김호연 기자
2022.07.06 08:21:08
매출·영업익·순익 급증…책임준공신탁 확대 영향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4일 17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자산신탁의 본사가 위치한 삼정빌딩. 사진제공=우리자산신탁

[팍스넷뉴스 김호연 기자] 우리자산신탁이 개선된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기업 신용등급 전망 상향에 성공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우리자산신탁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했다. 이로써 기업신용등급은 'A-/Positive'로 조정됐다. 기업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라가면서 향후 신용등급이 한 단계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자산신탁의 등급전망이 상향조정된 것은 우리금융그룹 편입 후 매출 성장을 통한 시장 지위 개선, 매출 증가를 통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올해 초 부동산시장의 사업 환경이 다소 부정적이지만 보수적인 재무관리와 사업 수주로 무난한 수준의 재무위험 관리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54억원으로 전년동기(189억원) 대비 87.41% 증가했다.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영업이익은 118억원에서 272억원으로 130.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9억원에서 207억원으로 131.6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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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증가 요인은 책임준공관리형토지신탁의 확대에 있다. 2019년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뒤부터 책임준공관리형토지신탁 수주가 빠르게 늘어났다.


2018년 신규 수주 규모는 530억원이었지만 지난해 1543억원으로 약 3배 증가했다. 신탁보수 역시 2018년 336억원에서 692억원으로 105.84% 늘어났고 토지신탁보수는 169억원에서 516억원으로 205.92% 급증했다. 전체 신탁보수 중 토지신탁보수의 비중은 50.17%에서 74.56%로 증가했다. 책임준공관리형토지신탁 중심의 매출 확대가 이뤄진 것이다.


책임준공관리형토지신탁은 부동산신탁사와 시공사가 책임준공약정을 부담하면 대주단인 금융회사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로 사업비를 조달하는 방식이다. 자금력이 풍부한 금융지주 계열의 부동산신탁사가 계열사 간 연계영업을 통해 책임준공관리형토지신탁을 추진하기 유리하다.


김서연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우리자산신탁은 과거 관리형토지신탁, 비토지신탁(담보신탁, 분양관리신탁) 등의 수주 비중이 높았다"며 "우리금융그룹 편입 후 연계영업이 용이한 책임준공관리형토지신탁을 꾸준히 확대해왔다"고 설명했다.


책임준공관리형토지신탁의 확대로 우리자산신탁의 부동산신탁 시장 점유율도 확대됐다. 2017년 기준 신탁보수 기준 4.7%에 머물렀던 회사의 점유율은 지난해 7.7%로 3%포인트 증가했다. 토지신탁보수 역시 2.9%에서 7.0%로 점유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올해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건설자재 가격 급등, 시중금리 상승 등으로 신탁업의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신규 부동산신탁사 3사의 시장 진입 본격화로 경쟁이 심화되며 수익성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김 책임연구원은 "2022년은 부동산신탁 시장 전체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자산신탁은 지주사의 통합적인 리스크 관리 아래 보수적인 사업 접근으로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신탁계정대 규모도 작아 일정 수준의 손실완충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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