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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히타치제작소 회장과 반도체 협력 논의
이수빈 기자
2022.07.05 14:14:2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제공/삼성전자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의 기업인 단체인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經團連) 회장과 만났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이 부회장이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을 만났다고 5일 밝혔다. 이 부회장과 도쿠라 회장은 한일 기업간 교류 활성화 방안과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단련은 일본 최대의 경제단체로 회원 기업 간의 이견 조정은 물론 일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5일에는 히가시하라 토시아키 경단련 부회장 겸 히타치제작소 회장을 만났다. 이 부회장과 히가시와라 부회장은 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타치제작소는 일본 주요 대기업으로 각종 전자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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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지난 2019년 7월 한국을 방문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을 만나 차세대 통신 및 사물인터넷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앞서 손 회장이 2013년, 2014년 한국을 찾았을 때도 만남을 갖는 등 꾸준히 일본 경제계 인사들과 연을 이어왔다.


삼성전자가 NTT도코모, KDDI 등 일본 1, 2위 통신사업자에게 5G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게 된 것도 이 부회장의 일본 내 인맥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과 도쿠라 회장의 만남에 대해 민간 차원의 새로운 한일 협력 관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이 부회장은 2019년 7월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문제로 반도체 제조과정에 필수적인 감광액(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불화수소(에칭가스) 등 3가지 품목의 수출을 규제한 당시 일본으로 출장을 갔었다. 그해 9월에는 일본 재계로부터 초청받아 '2019 일본 럭비 월드컵' 개회식과 개막전을 참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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