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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SK디앤디 회사채 신용평가 'BBB'
김호연 기자
2022.07.07 08:17:17
"대형 부동산 매출 순차적 반영…재무부담 여전히 과중"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6일 18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SK디앤디가 최근 발행한 200억원 규모의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 장기간 부동산 개발사업 포트폴리오를 축적한 만큼 사업경쟁력이 양호한 수준이지만 개발사업의 특성상 운전자본 부담으로 재무부담이 과중하다는 지적이다.


SK디앤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7910억원으로 전년(6998억원) 대비 13.0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1444억원)은 제주 조선호텔 매각(2547억원)의 기저효과로 전년동기(2887억원) 대비 49.96% 감소했지만 채산성이 양호한 지식산업센터 매출 반영 등으로 31.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개발 파이프라인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3년 이후 구로생각공장(5893억원), 용두동 주상복합(2188억원), 영등포생각공장(3777억원) 등 대형프로젝트 매출을 차례로 반영할 예정이다. 에너지부문도 올해 착공이 예정된 군위 풍력(82.5MW)을 포함해 다수의 사업권 확보를 감안하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예측된다.


부동산개발 부문의 높은 수익성으로 영업현금흐름도 양호하다. 2018년 771억원으로 흑자전환한 회사의 영업현금흐름은 지난해 1336억원으로 약 110% 증가했다. 올해 1분기는 31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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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동산 관련 용지투자로 재고자산과 선급금이 증가하면서 운전자본 부담 확대와 에너지사업 기계장치 취득에 따른 자본적지출로 재무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SK디앤디의 순차입금은 2018년 7913억원에서 올해 1분기 1조1050억원으로 39.6% 불어났다.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면서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328.4%에서 249.9%까지 개선됐지만 지속적인 자금 선투입을 감안하면 차입부담 완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김현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사업특성에 따른 높은 실적변동성과 선투입자금 부담을 고려시 차입금의존도는 55% 내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예상되는 2024년 이후 순차입금 부담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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