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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PEF 운용사 3곳, "그로쓰캐피탈 주목"
문지민 기자
2022.07.07 16:00:23
IMM인베·SG PE에 1780억, 스톤브릿지에 1420억 출자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7일 15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문지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사모대체 PEF(사모펀드) 위탁운용사로 IMM인베스트먼트, SG프라이빗에쿼티(PE),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운용사는 국민연금으로부터 총 5000억원을 출자 받은 뒤 추가 매칭(matching)을 통해 연내로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IMM인베스트먼트와 SG PE에 각각 1780억원을, 스톤브릿지에 1420억원을 출자하는 내용을 담은 PEF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들 운용사는 3.6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국민연금 출자사업 관문을 통과했다. 


세 운용사들은 이번 출자금을 각각 조성 중인 블라인드펀드에 투입할 계획이다. 펀드의 주목적 투자 부문은 모두 그로쓰캐피탈(성장기업 투자)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출자금을 '블라인드펀드9호'에 투입한다. 약 2조원 규모를 목표로 조성하는 이 펀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후 추가 증액을 통해 자금 모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IMM인베스트 관계자는 "투자 업종에 대한 특별한 제약은 없지만 성장 기업 투자가 주를 이루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 분야나 제품, 서비스를 통해 실적과 기업가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 투자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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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PE는 7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블라인드펀드4호'에 출자금을 댄다. 지난 3월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진행하는 정책형 뉴딜펀드에 선정되면서 앵커 출자자(LP)를 확보한 상태다. SG PE 관계자는 "기존 투자했던 방식대로 성장 기업에 대한 투자가 주 목적이고 연말까지는 결성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톤브릿지 역시 500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 중인 '블라인드펀드2호'에 출자금을 투입한다. 앞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이 진행하는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스톤브릿지 관계자는 "블라인드펀드 2호는 헬스케어나 정보통신기술(ICT) 등 성장 분야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결성 완료 시점은 올해 3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고, 늦어도 4분기 안에는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민연금의 PEF 부문 출자사업에는 총 11곳의 운용사가 지원했다. 이중 6곳이 최종 단계까지 올랐다. 최종 선정된 세 곳 외에는 아주IB투자, 코스톤아시아, YJA인베스트먼트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국민연금은 이들 6곳을 대상으로 지난 4일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후 최종 위탁운용사 3곳을 선정했다.


국민연금은 올해 PEF 부문에 5000억원, 벤처펀드 부문에 1500억원 이내로 정기 출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총 1조3500억원의 출자 공고를 했던 것과 비교하면 규모가 크게 줄었다. 다만 올해는 수시 출자 비중을 늘리겠단 계획을 밝힌 만큼 추후 출자 규모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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