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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태블릿 편리성↑…원스톱 자산관리
한경석 기자
2022.07.11 08:00:22
'엠팝(mPOP)' 태블릿PC 전용 출시…실시간 투자정보 제공 차별화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8일 11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들어 글로벌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로 증시가 하락하고 투자손실도 커지자 개인투자자의 주식거래대금이 급감하고 있다. 이에 주요 증권사들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채널 강화를 통한 고객이탈 방지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보편화된 MTS를 개선해 더 편리한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한 각 증권사들의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삼성증권이 더 넓은 화면을 추구하는 투자자를 위한 MTS '엠팜탭'을 지난 5월 출시했다. 삼성증권 제공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삼성증권은 '자산관리에 강점을 가진 증권사'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삼성증권은 최초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연금S톡'을 선보이고,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 '굴링'을 내놓는 등 개인의 자산관리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하나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전계완 디지털전략 담당 상무를 중심으로 주력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을 태블릿PC 전용으로 출시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투자정보를 주는 '리서치톡' 서비스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엠팝'은 삼성증권이 2010년부터 선보인 MTS로, 최근 태블릿 전용인 '엠팝탭(mPOP Tab)'까지 진화하며 휴대성과 큰 화면을 모두 선호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엠팝'이 계속 진화할 수 있었던 데엔 디지털 사업에 다방면의 경력을 갖춘 전 상무의 합류가 도움됐다. 삼성증권은 2019년 디지털인텔리전스 사업 담당 조직을 신설해 라인의 핀테크 자회사 라인파이낸셜플러스에서 전 상무를 영입, 디지털 자산관리 고객의 확대에 대비했다. 엠팝은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증권앱 만족도에서도 소비자만족도 2위를 기록, 높은 만족도를 입증한 바 있다.  


◆ 리서치톡·리서치포유·로보굴링·연금S톡 등 개인화 서비스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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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엠팝을 통해 ▲우수고객 대상 실시간 투자정보 서비스인 '리서치톡' ▲매일 오후 4시 애널리스트가 출연해 질의에 응답하는 '리서치포유' ▲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굴링' ▲업계 최초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연금S톡' 등으로 개인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리서치톡은 사전에 등록한 관심종목, 애널리스트 등에 따라 개인 맞춤형 투자 정보를 얻는 점이 장점이다. 관심 종목에 이슈 발생 시,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투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 해당 투자에 대한 대응이 수월하다. 


또한, 상담이 필요한 투자자의 경우 디지털PB와 예약 상담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오후 4시 사내 대표 애널리스트가 '리서치 포 유 라이브'에 출연해 국내외 시장대응에 필요한 투자정보를 전달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지난 4월 선보인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 '굴링'은 초개인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중 하나다. '돈을 굴린다'라는 의미를 담은 '굴링'은 개인 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제공된 포트폴리오 내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슷한 수익성과 변동성을 가진 타 상품으로 교체하거나 상품 비중을 변경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연금S톡'을 제공하며 연금시장의 혁신을 보여줬다.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삼성증권을 친구로 추가하면 '연금S톡'을 이용할 수 있는데 투자성향, 소득, 연령을 입력하면 '연금S톡'이 맞춤형 펀드와 비중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가입자 설문 결과 90%가 상품 운용에 어려움 느끼고 있다"며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 대한 반향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계완 삼성증권 디지털전략담당 상무

◆ '라인' 출신 전계완 상무, 2019년 합류


삼성증권의 디지털 사업과 관련해 2019년까지 라인에서 글로벌 핀테크 사업을 담당했던 전 상무의 합류가 눈에 띄는 변화다. 전 상무가 합류하면서 삼성증권은 디지털인텔리전스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전 상무는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을 탄생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강조하고 있다.


전 상무는 2001~2004년 딜로이트에서 경영 전략 컨설턴트를 지낸 뒤 2004년 프랑스계 전략 컨설팅 펌 CVA(Corporate Value Associates)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2010~2014년 삼성카드 디지털채널전략 부장을 지내다가 2015~2019년 라인파이낸셜플러스에서 인도네시아 핀테크 사업 경력을 쌓아 2019년 4월 삼성증권에 합류했다.


그는 삼성증권에 합류한 뒤 디지털전략을 총괄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해왔다. 대표적으로 AI가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망종목을 추천하는 '주식선호분석' 서비스를 내놓고 앞서 말한 차별화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 100만명 이상 이용자 기반, 채널활용 다각화 전략


삼성증권은 "엠팝으로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 수를 확보했다"며 "자산관리 관련 신규 서비스를 엠팝에 추가해 채널 활용의 다각화에 힘쓰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앞서 투자자 편의에 집중한 태블릿 전용 '엠팝탭'을 지난 5월 출시해 정보 탐색과 트레이딩을 같은 화면에 띄우고, 연속성 있는 거래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엠팝탭은 특정 종목을 거래할 때 관련 종목의 공시, 주요 일정 등을 트레이딩과 동시에 조회할 수 있다. 또한, 트레이딩 전용으로 국한된 기존에 출시된 태블릿용 증권 앱과 달리, 투자정보,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차별성을 더한다. 엠팝탭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다운로드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기반, iOS 기반 태블릿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시차의 부담없이 미국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투자와 관련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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