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메톡, 건기식·화장품 '새 캐시카우'로
ㅗ툴
2022.07.11 08:04:38
주력제품 허가 취소 리스크 대비…인재 영입 등 신사업 강화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8일 16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ㅗ툴] 메디톡스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허가취소 리스크를 대비하는 한편, 매출 구조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최근 건기식 사업부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으로 이헌식 이사를 영입했다. 이헌식 신임 이사는 충남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문가다. 메디톡스는 이 이사의 진두지휘 하에 건기식 제품 출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앞서 메디톡스는 숙취해소 유산균 '칸의아침'을 출시하며 건기식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이들은 이 유산균을 중심으로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건기식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메디톡스는 건기식 뿐만 아니라 화장품 사업도 재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톡스는 2019년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 기업 '하이웨이원'을 인수하며 처음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이웨이원은 폴란드의 화장품 브랜드 '지아자(Ziaja)'와 독일 바디케어 브랜드 '크나이프(Kneipp)'등 100여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화장품 유통 전문 회사다. 당시 메디톡스는 하이웨이원 인수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 안정적으로 침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을 런칭, 화장품 시장에서도 입지를 지속 확장해왔다. 스킨부스터 '뉴라덤 엔엠피에스(Neuraderm M.BT_NMPs)를 시작으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의 제품 라인을 지속 확장했다. 화장품 사업을 담당할 인재들도 적극 영입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more
메디톡스 해외사업 잇단 제동…시장선점 난항 삼성바이오로직스, '지속 가능한 CDMO' 도약 선언 外 메디톡스 메디톡스, 1Q 톡신제제 성장에 흑자전환

그러나 2020년 보건당국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허가취소 처분을 받으면서부터 성장동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전체 매출의 5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지키는데 주력했기 때문이다. 현재 메디톡스는 보건당국과 허가취소 처분을 두고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당시 잘나가던 메디톡스가 건기식, 화장품이라는 신사업을 통해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했다"면서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유통망 확대, 외부 광고 등을 적극적으로 해야 했지만 (허가취소 이슈로)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메디톡스가 피부미용 분야에 특화돼 있는 만큼 건기식과 화장품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임상 중인 새 보툴리눔 톡신 제품까지 무리없이 출시된다면 실적 회복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업종별 ECM 발행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