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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 1470억에 공평동 공동개발지구 인수
김호연 기자
2022.07.11 08:40:11
매입자문 인마크리츠운용…서울 사무소로 활용할 듯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8일 17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공평동소단위공동개발지구 인근의 '공평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팍스넷뉴스 김호연 기자] 공평동소단위공동개발지구 오피스 신축사업의 주인공이 조선내화로 결정됐다. 회사는 인사동PFV의 지분과 사업 부지 전체를 매입한 후 이곳에 오피스 빌딩을 개발, 신규 사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인사동PFV는 지난달 27일 공평동공동개발지구 오피스 신축사업 추진을 위해 회사의 지분과 부지를 조선내화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조선내화가 인사동PFV의 보통주 100만주(100%)와 사업 부지 전체를 총 1470억원에 매입한다는 내용이다. 조선내화측 실사와 매입 자문은 인마크리츠자산운용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동PFV는 2017년 설립한 뒤 인사동 283-15 일원의 공평동공동개발지구를 코리아신탁에 위탁해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 3월 쿠시먼앤웨이크필드코리아와 존스랑라살(JLL)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회사의 보통주 전량과 사업 부지 매각을 본격화했다. 4월 말 본입찰을 진행해 최근 조선내화를 인수자로 확정했다.


조선내화는 이번 거래로 인사동PFV의 지분과 오피스텔 신축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손에 넣었다. 공평동공동개발지구의 대지면적 1632㎡(494평), 오피스 개발부지로 사용할 태화관길B9지구의 210㎡(64평), 올해 초 기부채납으로 추가한 139㎡(42평)을 모두 합하면 총 1881㎡(599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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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동공동개발지구와 태화관길B9지구엔 각각 지하 7층~지상 14층, 연면적 2만1179㎡(6407평) 규모의 A동, 지하 7층~지상 6층, 연면적 1854㎡(561평) 규모의 B동을 조성해 연결할 계획이다. 총 연면적 2만3032㎡(6967평)의 공간에 업무시설 75%, 문화 및 집회시설(미술관) 15%, 근린생활시설 10%, 차량 총 6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구성된다.


조선내화는 내화물 제조업, 기계부품제조업, 골프장사업 등에 주력하는 회사다. 1947년 전라남도 광양에서 조선내화화학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해 이곳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다. 서울과 포항, 창원에도 각각 사무소가 위치해 있다. 최근엔 중개업과 호텔업, 에너지발전사업 등을 정관에 포함시키고 이와 관련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키워 왔다.


조선내화는 2018년 한진칼 지분 확보에 나선 KCGI에 100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 공평동공동개발지구 사업권 확보와 함께 강남구 논현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판매시설 투자 목적으로 690억원에 매입하기도 했다.


공평동공동개발지구는 개발 후 조선내화 서울 사무소의 새로운 사옥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조선내화가 매입한 대지면적 기준 3.3㎡당 가격이 2억4541만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땅값이 2억원 중반대에 육박해 이곳을 오피스텔 혹은 주거용도로 개발해도 만족할만한 수준의 이익을 기대할 수 없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지를 매입한 회사가 개발만 진행하면 되는 단계"라며 "서울 도심의 오피스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투자 가치가 충분한 매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입찰에 참여한 인마크리츠자산운용은 향후 개발 과정에서 PFV의 새로운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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