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채권시장 참여자 99% "이달 기준금리 인상"
백승룡 기자
2022.07.11 15:35:13
금투협 '2022년 8월 채권시장지표(BMSI)'…채권시장 심리 소폭 개선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1일 15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백승룡 기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 기조가 채권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채권 시장참여자 99%는 이달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협회는 11일 발표한 '2022년 8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기준금리와 금리전망, 물가, 환율 등을 포함한 종합 BMSI는 91.3을 기록해 전월(89.0) 대비 소폭 상승했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해 채권시장 심리가 긍정적이고,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는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투협은 "종합 BMSI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금리전망 BMSI의 상승으로 8월 전체적인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준금리 BMSI는 1.0으로 나타나 설문응답자 99%가 이달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예상되면서다. 이들 응답자들은 기준금리 인상 폭과 관련해 ▲25bp(1bp=0.01%포인트) 34% ▲50bp 64% ▲75bp 2% 등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오는 13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관련기사 more
국제유가 하반기 100달러선 전망 外 유통업에 미칠 영향은 보험사 '호재'…채권평가손 버틸 체력 관건 주가 바닥은 알 수 없다

금리전망 BMSI는 74.0으로 전월(49.0) 대비 큰 폭 개선됐다. 응답자의 51.0%(전월 62.0%)가 금리상승을 전망했고, 금리하락 응답자는 25.0%(전월 11.0%)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우려되면서 내달 국내 채권시장의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됐다.


물가 BMSI는 25.0으로 나타나 전월(37.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6.0%를 기록했고, 국제유가·원자재가격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8월 물가 BMSI에서도 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자의 77.0%가 물가상승을 전망, 전월(65.0%) 대비 12.0%포인트 높아졌다.


환율 BMSI는 34.0으로 전월(43.0) 대비 악화됐다. 응답자의 68.0%가 환율상승을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의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강도 긴축 및 유로화 약세 지속 등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8월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이다.


이번 BMSI 조사는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91개 기관 총 850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49개 기관 총 100명이 응답했다. 업무별로는 ▲발행(채권발행자) 4명 ▲운용(펀드매니저·트레이더 등) 37명 ▲중개(브로커·IB업무자 등) 17명 ▲분석(애널리스트·이코노미스트·RM업무자 등) 17명 ▲기타 2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종합 BMSI 추이.(자료=금융투자협회)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유상증자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