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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정리해고 수순, 주가 급락
전경진 기자
2022.07.12 08:38:44
전체 5% 인력 감축…'공급망쇼크+인플레' 속 사업적 위기 지속 우려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2일 08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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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리비안 홈페이지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무슨 일이지?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전체 인력의 약 5% 수준을 감축할 계획입니다. 수백명의 직원이 한번에 직장을 잃는, 대규모 정리해고가 이뤄집니다. 현재 리비안은 미국 현지에서 1만 4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비안의 인력 감축은 올해 회사가 처한 상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지난해 전기차 양산·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리비안은 수천명의 신입사원을 대거 채용하기도 했는데요. 문제는 글로벌 공급망 쇼크 속에서 차량 양산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것입니다. 회사의 매출 성장이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인건비 부담만 크게 늘어난 형국인 셈이죠.  


리비안의 사업적 어려움은 연간 차량 생산 계획을 조정한 것을 통해서 여실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리비안은 2022년 차량 양산 목표치를 5만 대로 밝힌 바 있는데요. 올해초 목표치를 2만 5000대로 절반이나 줄인 것이죠. 


리비안 측은 조정된 연간 생산 목표치만큼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중 양산된 차량 수는 7000여대 수준인데요. 투자은행(IB) 업계 일각에서는 상반기 양산량을 감안하면 연간 2만5000대 생산이란 목표치 달성도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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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어두운 경기 전망 탓에 리비안의 2022년 사업 계획이 달성가능할지 확언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리세션(경기침체)에 대한 경고음이 시장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불안감 속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리비안에 앞서 정리해고 계획을 밝힌 바 있죠. 테슬라가 인력 10%를 감축하겠다고 밝힌 게 대표적입니다. 메타플랫폼스, 우버, 코인베이스 등 다른 기업들도 기존 인력을 줄이거나 신규 채용 규모를 줄이는 식의 고용긴축 계획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11일(현지시간) 리비안의 주가는 29.93달러로 전일대비 6.44%나 하락했습니다. 언론을 통해 대규모 정리해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인데요. 리비안의 사업적 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서 나오고 있는 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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