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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온실가스 970t 줄였다
이수빈 기자
2022.07.12 11:40:51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ESG 경영에 내실을 기해 나갈 것"
LG이노텍 직원들이 '2021-202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LG이노텍이 지난해 재활용한 폐기물 비율이 88%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이 12일 발간한 '2021-2022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사를 통틀어 폐기물을 재활용한 비율은 88.5%에 달한다. 특히 구미 2,3 사업장은 폐기물 2만2000톤을 재활용하면서 970톤에 가까운 온실가스를 줄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사업전략 및 성과와 연계되는 내실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자원과 역량을 고려한 핵심과제 중심의 활동 추진 ▲ ESG조직문화 내재화를 통한 실행력 강화라는 3가지 전략 방향을 세웠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지난해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올해 ESG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또한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ESG커미티 의장이 되어 영역별 전문부서와 발맞춰 과제 실행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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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에서는 ESG 성과 중 환경 분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고, 이와 동시에 203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RE100계획도 수립했다. 이를 조속히 실행하기 위해 LG이노텍은 이달 초 RE100가입 절차도 마무리했다.


자원순환 측면에서는 높은 폐기물 재활용 비율을 비롯한 여러 결실을 거뒀다. 2021년 LG이노텍의 수자원 재사용율은 53.4%로 2020년과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수자원 사용량(톤)을 매출액(억원)으로 나눈 원단위는 전년보다 33.7% 줄어든 성과를 보였다.


사회 분야에서는 협력사와 상생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했다. LG이노텍은 지난달 초 전기전자 업계 최초로, '협력사 ESG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를 위한 ESG 지표개발, 교육, 역량진단,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중이다. 또 협력사를 위한 10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해 협력사가 시중 금리보다 저렴하게 경영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는 총 41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는 청소년의 교육과 복지지원 및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활동에 쓰였다. 올해는 연말까지 총 6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올해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직을 분리했고,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여성 사외이사(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하는 등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기반을 마련했다.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는 전원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돼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더 강화했다.


정철동 사장은 "2021년은 팬데믹 지속과 글로벌 공급망 둔화로 쉽지 않은 한 해였지만, 의미있는 경영성과를 창출해냈다"며 "자사는 고객, 협력회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ESG경영에 내실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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