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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대표주관사 미래에셋
강동원 기자
2022.07.12 17:29:56
2014년 코넥스 상장 후 8년 만에 IPO 돌입…실적 성장세 '주목'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2일 17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 (출처=유비온)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에듀테크 업체 유비온은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입성한 지 8년 만이다. 유비온은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과 협의를 거쳐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유비온은 교육 서비스·에듀테크 솔루션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EBS 온라인클래스를 개발하고 이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뉴딜 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외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비온의 최근 3년간 해외 사업 수주액은 144억원에 달한다. 특히 2023년 상반기 마무리 예정인 '아제르바이잔 교사 역량 제고·교육 정보화 사업수행용역'은 체계적인 사업 수행 능력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적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유비온의 지난해 회계연도(9월 결산법인, 2020년 10월1일~2021년 9월30일) 매출은 280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633마누언에서 14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주력 사업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신사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회사의 가치와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 회사의 핵심 전략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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