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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메타버스·NFT 진출 위해 '현대' 상표권 출원
원재연 기자
2022.07.12 17:49:41
메타버스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내 서비스 확장 위한 사전 준비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2일 17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특허청에 메타버스·NFT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 현대차의 이번 상표권 출원은 본격적 NFT 사업 진출에 앞선 시장 선점과 메타버스 사업 확장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2일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6일 현대자동차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및 가상현실 이미지 등에 대해 자사 상표권 '현대(HYUNDAI)'를 출원했다. 


이번에 출원한 상표권으로는 주로 블록체인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와 관련된 것으로 ▲블록체인 기반 NFT의 발행과 거래, 매매, 관리 ▲NFT 거래 소프트웨어 ▲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소유권 및 라이선스 관련이다. 


메타버스 서비스와 메타버스 내 재화의 소유권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상표권에서는 ▲가상 아바타 ▲가상 자동차·의류·기기 등 이미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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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앞서 지난 1월 '2022 CES'에서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NFT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NFT사 '메타콩즈'와 협업해 '현대X메타콩즈 컬래버레이션 NFT'를 발행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현대차 세계관을 담은 이더리움 기반 NFT '별똥별'을 판매했다. 


현대차가 발행한 NFT의 용도는 주로 NFT 소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것이다. 이번 상표권 등록으로 현대차는 NFT 외에도 메타버스상에서의 아바타, 자동차 등을 통해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내 서비스를 더욱 다각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향후 NFT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확장하고, 구매자에게 혜택을 주는 형태로 자사 NFT 소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티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의 이번 상표권 출원은 또한 향후 메타버스 사업 확장시 걸림돌이 될 상표권 침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위함이다. 


다양한 NFT 플랫폼과 거래소가 등장했지만 아직까지 NFT에 대한 법적 지위나 규제에 대한 합의는 없어 이와 관련된 논란이 점차 커지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나이키·에르메스 등 유명 브랜드가 NFT 프로젝트가 자사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현대차의 상표권 출원 역시 메타버스상 자사 로고등의 상표권을 사전에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당장 특정 사업을 염두에 두고 출원한 것은 아니며, 메타버스·NFT 상표권을 선점하기 위해 출원한 것"이라며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NFT에 진출했으며, 이번 상표권 출원 역시 해당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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