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첫돌 맞은 '이프랜드'…연내 글로벌 진출 목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가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13일 SK텔레콤은 이프랜드의 지난 1년간 성과와 글로벌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프랜드는 지난해 7월 14일 출시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870만건을 돌파했다. 라이브 영상 중계 기능과 국내 최대 131명 동시 접속 지원 등 강점을 바탕으로 각종 기업, 단체로부터 2000건이 넘는 제휴 러브콜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이프랜드 영문 버전 개발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올 하반기 유럽, 북미, 중동, 아시아 등 주요 지역 통신사와 손잡고 이프랜드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SK쉴더스-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 안전 종합대책 마련'

SK쉴더스가 대한변호사협회와 법률사무소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할 종합적인 보안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달 대구에서 발생한 법률사무소 방화 테러사건 이후 변호사 사무실과 가정의 안전을 확보할 실효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를 보유한 SK쉴더스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앞으로 SK쉴더스는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 사무실에 대한 방범·보안 강화에 나선다. 침입감지와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경비 서비스는 물론, 출입보안, CCTV보안 등 종합적인 보안 솔루션 구축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 

KT 광화문 사옥, 미디어파사드로 재탄생

약 40년간 서울시 세종대로를 지켜온 KT 광화문 웨스트 사옥이 광화문광장에 새로운 빛을 밝힌다. KT는 서울시와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광화문 웨스트 사옥의 가림막을 대형 미디어파사드로 재탄생시킨다고 13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KT 광화문 웨스트 사옥과 세종문화회관 벽면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해 콘텐츠를 상영하는 KT와 서울시의 공동 프로젝트다. KT는 앞으로 1년간 매일 저녁 일몰 시간 이후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 리모델링 공사 가림막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울산항만공사, 에코 스마트항만 조성 위한 업무협약

LG유플러스가 5G 기술로 울산항 스마트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만공사형 에코 스마트항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형 에코 스마트항만은 도선사·선박·부두 운영사 등 항만 연관 조직이 실시간으로 운항정보를 공유·분석하는 '지능형 항만'이다. 하역 작업의 무인화·자동화에 국한되던 '로보틱 항만'보다 고도화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의 생산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 및 솔루션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