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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충주서 생산능력 3만5000대까지
김진배 기자
2022.07.13 18:03:50
올해 본사 및 공장 이전... 해외시장 진출 의지 담은 2030 미래 비전 선포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경기도 이천에서 충주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며 '충주시대'를 열었다. 이와 함께 2030 미래 비전도 선포했다. 세계 5대 엘리베이터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3일 '2022년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 이전기념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모빌리티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Mobility To Possibility)'라는 2030년 회사의 미래비전도 선포했다. 회사는 "승강기에 인공지능(AI), 오픈 AP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30년까지 매출 5조원, 해외사업비중 50%, 글로벌 탑5 달성이라는 트리플5를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1조9734억원이었으며 세계순위는 8위를 기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을 시작으로 내년 중동, 남미, 북미 등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약 20%, 글로벌 점유율은 2~2.5%에 그친다"며 "올해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시작으로 거점국가에서 영업력을 확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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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능력도 확대한다. 2028년까지 연간 3만5000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팩토리와 연구·개발(R&D) 센터, 물류센터에는 산업사물인터넷(IIoT),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한다. 현재 자동화율은 78%수준이다. 그 결과 스마트 팩토리는 기존 공장 대비 연간 생산 능력과 인당 생산성은 각각 25%, 38% 증가했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 캠퍼스에는 제3자 PPA 방식을 적용해 연간 6MW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도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및 공장 이전은 1984년 창립 이래 처음이다. 충주 스마트 캠퍼스는 17만2759㎡ 부지에 본사와 생산·포장·출하 일원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과 기숙사 등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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