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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행사···신차 고작 6대 '아쉽네'
설동협 기자
2022.07.14 14:06:37
현대차 아이오닉6·기아 셀토스 등 눈길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15일 공식 개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지만, 규모는 예년에 비해 크게 줄면서 볼거리가 다소 부족해 아쉬움이 남는다.

부산 벡스코 전경/팍스넷뉴스

14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벡스코(BEXCO). 개막을 하루 앞두고 '프레스데이(Press Day)' 행사가 진행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니 이른 시간임에도 수많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기아 부스다. 2500㎡ 규모로 차려진 만큼, 기아의 다양한 모델들이 전시돼 있었다. 이날 기아가 전시한 모델은 EV6, EV9 등을 포함해 총 11대다. 그 중에서도 신차로 선보인 '더 뉴 셀토스'가 눈길을 끌었다. 


BMW THE i7/팍스넷뉴스

기아 부스 옆에 차려진 BMW는 전기차 'i7'과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등이 전시돼 있다. 국내에 첫 공개하는 신차인 만큼, 관람객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도 각각 '아이오닉6', '엑스 스피디움 쿠페' 등을 실물로 첫 공개하며 볼거리를 더했다. 이 밖에 튜닝이 된 슈퍼카 들과 바이크, 픽업트럭 등이 전시돼 있었고 시승 체험 등 즐길거리도 마련된 모습이다. 


다만 모터쇼의 본래 목적이 '신차 공개'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행사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에 공개된 신차가 6대 가량에 그치기 때문이다. 2018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차만 35대를 공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규모가 크게 줄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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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완성차업체들이 앞다퉈 모터쇼에서 신차를 공개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않은 모양새다. 완성차업체들이 신차 공개를 해외에서 하거나, 따로 자체적으로 하게 된 탓이다.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팍스넷뉴스

실제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완성차 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데 그쳤다. 그룹으로 보면 사실상 현대차그룹(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과 BMW그룹(BMW, MINI, 롤스로이스) 등 두 곳만 참여한 셈. 4년 전(완성차 브랜드 19개)과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으로 줄어 들었다. 일각에서 부산국제모터쇼의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이유다.


모터쇼 조직위측은 예년보다 줄어든 참가업체에 대한 대안으로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는 설명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온라인 자동차 경주 대회와 브랜드별 신차 시승 체험, 오프로드 체험 시승, 전기오토바이 시승, 극소형 전기차 시승 등을 마련해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했다"며 "맥주축제도 대회 기간 내내 야외광장에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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