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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배 HMM사장 "민영화 이슈 상관없이 투자 지속"
양호연 기자
2022.07.14 17:05:37
'3대 주주' SM그룹 지분 확보에 대해선 "단순 투자 차원으로 보고 있어"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4일 17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왼쪽부터)정준 벌크사업총괄, 최윤성 전략재무총괄, 김경배 대표이사, 박진기 총괄부사장, 김신 컨테이너사업총괄. 사진/양호연 기자

[딜사이트 양호연 기자] 김경배 HMM 대표이사가 최근 발생한 민영화 이슈와 관련해 "관리단 체제 또는 민영화 이슈와 관계없이 회사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투자를 지속해야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타워에서 올해 3월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중장기 전략 발표에 나선 후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HMM은 오는 2026년까지 선복량을 120만TEU(현재 82만TEU) 규모로 확대하고 벌크 선대를 55척(현재 29척)으로 90% 확장한다. 또한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선박‧터미널‧물류시설 등 핵심자산을 중심으로 15조원 이상 투자할 방침이다.


이날 중장기 전략 발표회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정준 벌크사업총괄, 최윤성 전략재무총괄, 박진기 총괄부사장, 김신 컨테이너사업총괄 등이 참여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종합 물류 서비스 구축과 인적 역량 강화 계획, 소액주주 가치제고 등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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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적 역량 강화와 내부 인력들의 사기 진작에 따른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인프라'라고 생각한다"며 "내부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외부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적절한 보상 등도 중장기적 역할로 실현해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민영화 이슈가 떠오르는 상황에서 중장기 투자전략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선 "민영화 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대주주들과 논의된 게 없어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투자라는 것은 회사가 민영화 여부와는 별개로 회사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지속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SM그룹이 지분을 보유하며 3대 주주로 올라선 데 대한 협업 계획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앞서 SM그룹은 HMM 지분을 확보하며 '단순 투자'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재계 일각에선 우오현 SM그룹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들이 주식 매입에 나선 만큼 인수전을 위한 준비 작업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최근 SM그룹이 HMM의 지분 6.17%을 사들인 것과 관련해 단순 투자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현재까지 특별한 요청 등이 이뤄진 것은 없는 등 우리도 단순투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의 가치제고를 위해 무엇보다 회사를 건전하고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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